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36234?sid=001
9일 오전 3시 27분께 강원 원주시 호저면의 한 택배업체에서 30대 작업자가 후진하던 11t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하차 작업을 하던 A(39) 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동부는 사고 당일 사고가 발생한 상·하차 작업장소에서 이뤄지는 작업 일체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업체에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밝히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산업안전 감독 강화대책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노동부 지방관서는 물론 산업안전공단 등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