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주말인 19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지난 17일 송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가운데 부적절 인사들의 지명 철회를 요청하며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여야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낙마 불가' 입장을 고수했고 송 비대위원장은 '2+알파 낙마'를 주장했다"며 "다만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확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야당 관계자도 "주말에 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https://naver.me/GSckpg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