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친일파의 아들이자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과학자.jpg
4,913 16
2025.07.20 12:08
4,913 16
vvGXJW


우장춘 박사
아버지인 우범선은 을미사변에 직접 가담했으며
쓰레기짓을 다한 악질 친일파이자 살인자였음
(결국 암살당함)
어머니는 일본인
친일파에 일본혼혈이라고 학교서 왕따도 엄청 당했다고 함

그러나 우장춘 박사는 본인이 조선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광복 전에 일본의 만류에도 조선인 수용소에 들어가서 귀국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우장춘 박사의 업적

OcyHku


벼와 감자, 무와 배추 등의 농작물을 개량해 우리나라의 식랑 사정을 해결해 주고 농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훌륭한 인물이지만
위인전의 영향으로 사람들에게는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사람이라고 더 알려져 있다.
168a223711f19b267.jpg 실제 업적이 잘 드러나지 않은 위인

실제로 씨 없는 수박은 일본 교토 대학의 키하라 하토시 박사가 개발했고, 우장춘 박사는 그 수박을 최초로 국내에서 시연한 것.




그리고 우장춘 박사의 세계적인 업적


ctvFY.jpg



다윈 진화론 수정한 우장춘의 유채 연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학자이자 식물학자인 우장춘(1898~1959) 박사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유채에 관한 연구 덕분이었어요. 우 박사는 1935년 십자화과 배추속 식물들을 이용한 실험으로 종의 합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합니다. 십자화과 식물들은 꽃잎과 꽃받침이 모두 네 장이고, 십자 모양으로 배열된 것이 특징이에요. 유채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겨자, 브로콜리, 냉이, 케일 등이 양귀비목 십자화과에 해당하지요.


식물의 고유 유전 정보는 DNA 형태로 세포 내에 있다가 세포분열 시기엔 종마다 고유한 개수의 염색체로 뭉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배추 염색체는 10개이고, 양배추 염색체는 9개입니다. 같은 종이면 염색체 수가 같지만, 염색체 수가 같다고 같은 종은 아니에요. 무와 갓은 서로 다른 종이지만 염색체는 18개로 같아요. 또 염색체 수가 많다고 더 진화한 종은 아니에요. 사람 염색체는 46개지만, 감자 염색체는 48개인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우 박사는 배추속의 다른 종인 배추와 양배추를 교배한 자손이 유채와 염색체 숫자가 19개로 같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했어요. 당시 일반적으로 인정받던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이종교배로는 생식능력을 갖춘 새로운 종이 만들어질 수 없고, 동종교배를 통해 생겨난 자손들이 자연선택을 거치며 분화되는 방식으로만 새로운 종이 생겨난다고 알려졌었어요. 하지만 우 박사는 다른 종끼리 교배하는 과정에서도 유채처럼 완전히 새로운 종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 다윈의 진화론을 수정하도록 합니다. 이후 배추속의 또 다른 식물인 흑겨자(염색체 8개)를 양배추와 교배해 에티오피아겨자(17개)를 만들어내고, 배추와 교배해 갓(18개)을 만드는 실험도 성공하면서 총 6종의 배추속 식물 간의 관계를 도식화한 '우장춘의 삼각형'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런 연구 업적은 현대 육종 기술이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고, 전 세계 모든 육종 관련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고 해요.

십자화과 식물 따라 이동한 배추흰나비

2018년엔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국립농업과학원이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우장춘 박사의 연구를 새롭게 증명하는 연구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우 박사가 연구했던 6종의 배추속 식물에 무까지 더해서 모두 7종 식물의 엽록체와 리보솜(단백질을 합성하는 세포소기관) 유전자 서열을 비교 분석해 종 사이의 합성으로 새로운 종이 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유전체 차원에서 증명했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채는 약 1만년 전 배추와 양배추의 자연 교배 결과로 나타났다고 해요.

지난해엔 십자화과 식물 진화에 대한 또 다른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어요. 미국 테네시대학교의 라이언 박사 연구팀이 세계 32국에 서식하는 배추흰나비 표본 3000점의 유전적 조성을 분석해 배추흰나비가 처음 나타난 기원지인 지중해 동부 지역에서부터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경로를 진화적으로 추적했어요. 그 결과, 배추흰나비는 800년 무렵 아시아와 유럽으로 퍼졌고, 이후 러시아, 아프리카와 미국, 호주까지 퍼져 현재는 남극과 남아메리카를 뺀 나머지 모든 대륙에 살게 됐다고 해요. 그런데 연구팀은 인류가 십자화과 식물을 재배하면서 이동한 경로와 이 경로가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십자화과 식물은 배추흰나비의 애벌레인 배추벌레의 주요 먹이이기 때문에, 십자화과 식물이 퍼져 나가면서 배추흰나비도 따라서 같이 퍼져 나가게 된 것으로 봅니다.




aPxaDS

LcKBxa



목록 스크랩 (1)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7 01.08 22,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6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79 유머 강유미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2:35 430
2957678 이슈 아들을 물어서 모든 개들을 없애버리고 싶었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제니퍼 로렌스가 키우던 개 4 02:32 622
2957677 유머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거임.. 강아지도 …. 3 02:26 486
2957676 이슈 윤하 리메이크 앨범 발표!! (2월2일 선공개곡 발매) 4 02:22 427
2957675 유머 알고 보니 별 거 없던 괴담들jpg 20 02:16 988
2957674 이슈 집안에 만든 비밀공간들 12 02:07 1,591
2957673 이슈 모델 신현지한테 가장 어울리는 드레스를 골라주세요 47 02:02 1,624
2957672 유머 18년 만에 스나이퍼사운드의 레전설곡 Better than yesterday를 부른 배치기 탁.youtube 3 01:57 155
2957671 이슈 만삭의 임산부 유튜버가 출산 임박 직전에 남편 먹을 식사 프렙해놓는다고 해서 댓글창 뒤집어짐... 277 01:57 10,927
2957670 이슈 지금 출판계 최대 이슈 "딸깍 출판" 29 01:56 2,685
2957669 유머 강유미 컨텐츠 중에 리스펙하게되는 컨텐츠 중 하나ㅋㅋㅋ 4 01:54 904
2957668 유머 다리 위아래로 뜨끈한 난로가 작동중인 아버지 2 01:53 1,248
2957667 이슈 치와와 식빵굽기 3 01:50 464
2957666 유머 아빠한테 두쫀쿠 사달라고 부탁해봄 4 01:49 1,030
2957665 이슈 최강록이 말을 느릿느릿...더듬는 이유 7 01:44 2,059
2957664 이슈 박나래 전매니저 거짓말 정리 79 01:43 7,199
2957663 이슈 신랑이 감기여서 내과 갔다왔는데 이게 맞아...?.blind 38 01:41 4,036
2957662 이슈 축구 코치가 코치인 이유 6 01:38 848
2957661 유머 시급46만원 일급280만원이 진짜 가능한 상황 18 01:36 3,576
2957660 유머 김풍이 받는 악플 16 01:35 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