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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파죽의 8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울러 불펜까지 아꼈다. 한화로선 기분 좋은 승리였다.
그러나 결승 홈런의 주인공인 노시환은 크게 웃지 않았다.
그는 팀 승리를 가져다준 빗줄기에 마냥 고마워할 수만은 없다고 했다. 경기 후 만난 노시환은 "비가 너무 내린다"며 "특히 연고지인 충청권을 비롯해 지방 피해가 너무 크다"고 안타까워했다.
최근 한반도는 집중 호우 탓에 수많은 수재민과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8일엔 한화의 연고 지역인 충남권에서만 1천200여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고, 19일엔 노시환의 고향인 경남 지역에서 5명이 사망하고 실종 2명, 심정지 2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31건에 달했다.
뉴스로 관련 소식을 접한 노시환은 "우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를 보신 분들께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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