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사퇴 안 하면 범국민 운동 나설 것"…청문회 후 더 커진 교육계의 '불가론'
4,464 19
2025.07.19 17:50
4,464 19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교육부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교육부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 불법 조기유학과 논문 표절 의혹 등에 휘말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교육계 내부 비판 목소리가 인사청문회 이후 오히려 커지고 있다. 청문회에서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몰이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20일 이 후보자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교수·학술 단체 11곳 연합체인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20일 오전 이 후보자 논문 표절 관련 2차 검증 결과를 발표한다. 애초 21일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하루 당겼다. 검증단은 김건희 여사의 학위 논문 표절을 밝혀냈던 단체다. 이 후보자 논문 검증에는 모두 10명의 학자가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이공계와 의학 전공자로 알려졌다.


검증단 측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논문 표절 및 중복 게재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검증단 관계자는 "이 후보자의 문제 논문에 대한 수작업 검토를 마쳤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지난 16일 청문회에서 1차 검증 결과를 반박했다. 검증단 측이 "이 후보자의 논문 16편에서 제자 논문 가로채기, 표절 등 연구윤리상 문제가 확인됐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공계열 학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나온 결론"이라며 부정했다. 이에 검증단은 교육부 산하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 '이 후보자의 논문에 중대한 연구 부정이 없었는지 심의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끝을 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학계 검증단이 밝힌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연구윤리 위반 쟁점들.

학계 검증단이 밝힌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연구윤리 위반 쟁점들.

대통령실, 20일 임명 여부 결정 전망



상황이 더 심각한 건 인사청문회 이후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교육단체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는 점이다. 청문회에서 유보통합, AI디지털교과서 등 핵심 교육 현안에 대한 몰이해와 소신 부족을 드러낸 탓이다. 특히 교육 개혁을 바랐던 진보 성향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교사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해명되길 바랐던 도덕성·전문성·리더십 문제는 오히려 전면에 드러났다"며 "후보자에 대한 실망은 교육계를 넘어 온 국민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후보자가 자녀를 미국의 사립 기숙학교에 유학시키기 위해 실정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한국의 공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절대 다수의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성명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지켜 본 결과 후보자가 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매우 떨어질 뿐만 아니라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조차 박약한 것을 확인했다"며 "수일 내에 촉구 내용이 수용되지 않을 때 우리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자진사퇴 및 임명철회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ypjPJBn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96 01.08 55,1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5,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337 유머 옛날에 받은 어이없는 피싱문자 21:49 132
2959336 이슈 [해외축구] 한국 여자축구 드래프트 탈락한 김세연선수 폴란드리그 진출 21:47 70
2959335 유머 [냉부] “최현석 손주는 야구방꺼” 6 21:47 1,054
2959334 유머 [냉장고를 부탁해] 불 없이 요리하기 주제에 라자냐 만든대서 다들 반죽 어케 익히실거? 하고 있는데 최 진짜 보법이 다르시다.... 5 21:44 1,961
2959333 기사/뉴스 [단독]김경, 양평고속도로 종점안 변경 뒤 강상면 땅 취득 9 21:43 727
2959332 이슈 표예진 인스타그램 (모범택시 도기고은 투샷).jpg 4 21:39 1,634
2959331 이슈 에르메스 x 올데프 타잔 아이즈매거진 티저 4 21:39 875
2959330 이슈 원덬이 갠적으로 김채원 볼때마다 진짜 예쁘다 생각하는 부분 15 21:39 1,897
2959329 이슈 정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3 21:37 504
2959328 기사/뉴스 윤시윤 “물공포증? 있으니까 해병대 지원”…제대로 테토남 (헬스파머) 21:36 376
2959327 이슈 오타쿠들한테 반응 좋은 프리큐어 근황...jpg 10 21:35 1,078
2959326 이슈 엄살쟁이 시바견 21:34 373
2959325 이슈 3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21:34 279
2959324 기사/뉴스 [단독] 쿠팡 임원과 식사한 노동부 4명 징계 49 21:33 3,286
2959323 이슈 성시경 - 하얀 연인들 (2025) 8 21:32 403
2959322 정보 불꽃야구 측 변호인 영상 올라옴 욕하더라도 알고 욕하기 23 21:32 1,489
2959321 정치 [단독] ‘검찰도 내사 착수’ 알게 된 김병기, 보좌관 폰까지 “싹 다 교체 지시” 6 21:32 385
2959320 기사/뉴스 사망자 116명으로…‘반정부 시위’ 이란, 신정체제 최대 위기 5 21:30 322
2959319 이슈 몬스타엑스 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 🩵 CONCEPT PHOTO 3 21:30 198
2959318 유머 내용 및 언행은 겁나 매운데 노래는 또 엄청 좋은 미국 애니메이션 (스포 좀 있음) 6 21:2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