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영웅, 고액 현금 후원 논란 “대기실서 돈 받더라”
7,175 7
2025.07.19 17:03
7,175 7

gSTyfw

각종 폭행 논란으로 자숙했다가 복귀한 가수 황영웅이 팬들로부터 현금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선 황영웅의 앨범 공동 구매 과정과 팬들 사이에서 벌어진 금전 거래 내역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황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여성은 “노래 잘하고 (경연 프로그램에서) 1등이 확실했던 가수가 갑자기 하차하니까 궁금했던 것 같다”며 “(논란 이후) 팬 카페 회원 수가 더 늘었다. 트로트 가수 팬덤 규모로는 5위”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앨범 공동구매 나흘 만에 15억원 이상이 모였고, 한 달 만에 61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출받거나 결혼반지 팔아서 앨범 산 사람도 있다. 기초생활수급비로 산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덕분에 황영웅의 앨범 초동 판매량은 50만장을 넘어섰고, 그는 가요계 복귀에 성공했다. TV에 출연하지 않고도 트로트 가수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그러나 논란은 모금 통장 거래 내역이 외부에 유출되면서 시작됐다. 팬들은 제작진에게 2023년 8월 말부터 하루 6차례씩 100만원이 인출된 정황을 공개했다. 총 22일 동안 1억2000만원 이상이 현금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통장을 관리했던 팬카페 총무는 “지역별 통장이 있었다”며 “저희가 모금액을 가수에게 현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자숙 기간 동안 수입이 없었을 황영웅을 위해 ‘앨범 공동구매 금액을 인출해 현금으로 전달하자’는 일부 팬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다만 “현금으로 왜 인출 받았냐”는 질문에 “자세히 설명을 못 한다”며 말을 아꼈다. 황영웅의 소속사도 “각 지역 팬들이 1500만원씩 후원하기로 해서 이를 인출해 가수 대기실에서 직접 전달했다. 세금 신고는 증여세로 정식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가요계 관계자들은 팬들의 현금 후원 문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전직 트로트 가수 매니저는 “현금을 받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 들어본 적도 없다”며 “차비 하라고 5만원 쌈짓돈은 받아 본 적은 있지만 억대 단위 돈은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직 매니저도 “(현금을 주면) 난 돌려준다. 절대 주지 말라고 한다. 미쳤다고 팬들한테 현금을 달라고 하냐. 그런 거 자체는 아예 차단되어 있다”고 했다.

황영웅은지난 2022년 방영된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과거 술자리 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황영웅은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이후에도 학교 폭력과 데이트 폭력, 상해 전과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지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16/000250198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168 00:05 6,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7,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396 이슈 캐치테이블이 공개한 2025년 미식 결산.jpg 18:07 16
2944395 유머 매달 4대보험 500만원 넘게 내는데 독감 걸린 거 건강보험 적용 안 돼서 나라가 이상하다는 한 쓰레드인 18:06 35
2944394 이슈 오늘자 뮤직뱅크 1위 🏆 (결방, 홈페이지 발표) 1 18:06 29
2944393 유머 추울때 아이스크림 특가 때리는 슈퍼 18:06 8
2944392 이슈 있지 채령 브이로그|내향인 희망편 브이로그|복근 루틴|관리데이|한강 러닝|집순이의 외출법|그릭 요거트|지하철 타고 본가가기|대단한 폭식|첫눈 챌린지☃️ 18:06 20
2944391 이슈 미야오 안나 인스타그램 업로드 18:05 36
2944390 이슈 중국 bl 마도조사 다이쇼로망 콜라보 6 18:04 355
2944389 이슈 트와이스 TWICE <THIS IS FOR> WORLD TOUR PART.1 RECAP 18:04 31
2944388 정보 남극 빙하수가 아무리 맑아보여도 마시면 안되는 이유 4 18:03 624
2944387 이슈 디즈니 출신(?) 배우들끼리 크리스마스 기념 와글ㅣ👅 나영석의 와글와글 1 18:01 388
2944386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ALLDAY PROJECT - ‘ABC 5’ 18:00 76
2944385 기사/뉴스 10월 은행 연체율 7년 만에 최고치...기업 · 가계 모두↑ 3 17:59 168
2944384 유머 푸바오는 정말 외모로 먹고 살 수 있지만 재능으로 먹고 사는 본투비 슈푸스타 12 17:55 987
2944383 이슈 트위터 난리난 '1호선에서 극우남한테 할배 구출해준 여자'.twt 206 17:51 11,843
2944382 기사/뉴스 이준호 "반려묘 4마리 키우는 고양이 집사...집 초대는 안 하는 편" [RE:뷰] 11 17:51 1,524
2944381 이슈 간호사 주제에 감히 내게 [조언]을? 10 17:50 1,113
2944380 이슈 오늘 임신 소식뜬 이시언 와이프 서지승씨의 친언니.JPG 13 17:50 4,444
2944379 이슈 식기세척기 작동 시 내부 모습 8 17:47 1,707
2944378 기사/뉴스 천명우, '모범택시3'서 표예진과 한판 승부 17:46 1,146
2944377 정치 강용석 나경원 이진숙 김민전이 뭉쳤다 37 17:45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