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원들이 위헌·위법하다는데 어떻게 (법무실에) 안 갈 수 있습니까. 명령이 정당한지 따져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2년 전에 제가 대학원 과정에서 헌법과 형사소송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12·12군사 쿠데타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과제를 받았는데, 당시 군이 뭘 잘못해서 그렇게 됐는지, 군사 반란 폭동으로 어떻게 처벌됐는지 연구하고 페이퍼를 썼습니다.
교수님이 ‘평시 계엄 발생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라. 평시엔 정치에 군이 이용당하는 사례가 많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때 그 공부가 ‘선관위 서버’ 명령을 필터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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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은자가 산자를 구했다는게 다시 한번 확인 됨
그리고 제대로 된 역사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내란으로 뼈저리게 깨달음
교수님이 역사를 잘 가르치신게 결국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데 영향을 끼쳤어 (대학원의 순기능...?) 기사 전문 꼭 봐줘
https://naver.me/F752dz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