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78737젖병세척기는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젖병을 자동으로 세척하고 건조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영유아들은 2~4시간 간격으로 분유를 먹어야 해 수시로 세척,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들이 직접 입을 대고 사용하는 젖병을 세척하는 기계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두 업체 제품에서 문제가 생겨 이용객들이 불안을 호소한다.
젖병세척기 내부 부품이 영유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품에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부모들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두 업체 외에 다른 브랜드 젖병세척기를 사용 중인 이용객들 역시 각 브랜드에 관련 문의를 남기는 등 A·B업체의 문제가 다른 젖병세척기 생산 업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A업체 제품을 사용 중인 김모씨(32)는 “A업체 제품은 여러 부모들에게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며 “내가 산 제품이 해당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1~2달 차이로 공정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일이 벌어져 불안해서 어떻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이에 A업체는 홈페이지에 “지난 2024년 12월 생산분과 올해 1월 생산분에 대해 거치대를 발송했다”며 “문제가 된 지난 2월 제품 역시 거치대를 수급하는대로 발송할 것”이라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일부 제품은 환불 및 교환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B업체 역시 입장문을 내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에 한해 환불해 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공장을 방문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젖병세척기 내부 부품이 빠지는 등 여러 차례 문제가 발견돼 소비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문제가 발견된 제품을 생산 업체 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사태 수습에 나섰다.
1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븐이나 커피머신 등 생활·주방가전을 파는 A업체 젖병세척기 일부 제품에서 하단부 플라스틱 부품이 빠르게 마모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관련 민원을 제기하자 A업체는 지난 2024년 12월께부터 공정 과정을 확인, 일부 제품에서 거치대 등 내부 부품 파손 사례를 확인했다.
육아용품 전문 업체인 B사 제품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확인됐다. B업체 역시 “제품 하단에서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용객 민원을 접수했다. 이 업체 역시 해당 제품의 공정 상 문제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영유아들이 직접 입을 대고 사용하는 젖병을 세척하는 기계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두 업체 제품에서 문제가 생겨 이용객들이 불안을 호소한다.
젖병세척기 내부 부품이 영유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품에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부모들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두 업체 외에 다른 브랜드 젖병세척기를 사용 중인 이용객들 역시 각 브랜드에 관련 문의를 남기는 등 A·B업체의 문제가 다른 젖병세척기 생산 업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A업체 제품을 사용 중인 김모씨(32)는 “A업체 제품은 여러 부모들에게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며 “내가 산 제품이 해당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1~2달 차이로 공정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일이 벌어져 불안해서 어떻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이에 A업체는 홈페이지에 “지난 2024년 12월 생산분과 올해 1월 생산분에 대해 거치대를 발송했다”며 “문제가 된 지난 2월 제품 역시 거치대를 수급하는대로 발송할 것”이라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일부 제품은 환불 및 교환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B업체 역시 입장문을 내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에 한해 환불해 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공장을 방문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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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게 한 제품이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