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이는 안산까지 여동생 박지영을 만나러 갔다. 조이와 똑 닮은 여동생에 무지개 회원들이 놀라자 조이는 동생이 하나 더 있다며 "저희는 박수영, 박지영, 박민지인데 다 두살 터울이다. 제가 장녀다. 저희 세 자매 중 둘째 동생이 가장 착하고 가장 순하다"고 밝혔다.
조이가 안산까지 여동생을 만나러 간 건 최근 이사한 신혼집을 보기 위해서였다. 신혼집은 조이가 협찬한 가구로 꽉 차 있었다. 오븐은 조이가 선물로 사준 거였고, 안방에 있는 침대, 화장대, 옷장도 조이가 숙소에 쓰던 거였다.
조이는 "거기 가구가 다 제 거다. 제가 협찬해줬다. TV도 자취집에 있던 거고 거실에 있는 소파는 저희 집에 있던 거다. 그리고 공기청정기, 스피커, 거울 다 가져갔다. 제가 다른 것도 새로 사주고 싶었는데 미안하다고 다 거절하더라. 가구들은 필요하냐고 물으니까 알뜰하게 다 가져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동생 부부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 신고만 한 상태라며 "다행히 혼인신고하고 나서 청약이 당첨됐다"고 전해 축하를 받았다. 임우일은 "혼자 살면 절대 안 된다. 전 12년째 40점이다. 점수가 안 오른다"며 부러워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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