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국사이비에서 단군과 아마테라스가 같이 등장하는 이유
3,826 26
2025.07.18 17:09
3,826 26

한국 사이비에 일본신이 뜬금없이 등장하는게 아님


일본 신화에서 아마테라스(해) 츠쿠요미(달) 스사노오(바다와 폭풍)가 삼남매인데


한일병합의 거부감을 줄이려고

단군=스사노오, 마고=츠쿠요미 로 설정해서

한국의 조상신이 사실 일본 조상신의 동생이나 자식이었다. 

원래부터 혈연이니 거부감 가질 필요없다. 

일본 조선은 한몸이라는 내선일체에 이용함

에도시대부터 시작된 정한론의 근거였고

그래서 그게 친일파로 이어져 사이비에 여지껏 남아있는 것



- 정한론의 근거: 단군이 일본신의 동생이라고?


https://www.donga.com/news/amp/all/20151105/74605310/1

일본이 한반도 침략을 본격화하기 직전 메이지시대에 작성한 한반도 지도에 단군묘(檀君墓)와 기자전(箕子殿)을 표기한 사실이 밝혀졌다. 단군을 일본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의 동생으로 간주한 당시 정한론(征韓論)자들의 침략 논리가 지도에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일본이 민감한 군사지도에 굳이 단군묘와 기자전을 표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 학예사는 에도시대와 메이지 초기에 걸쳐 단군을 조상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의 동생 ‘스사노오노미코토(素殘嗚尊)’라고 강변한 정한론자들의 거짓된 신화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그는 “이 신화는 일선동조론, 임나일본부설과 더불어 한반도 침략의 역사적 명분을 제공했다”며 “단군묘와 기자전을 표시한 군사지도는 일본이 이미 메이지시대부터 한반도 침략 논리를 준비한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일선동조론에 이용

일선 동조론은 멀리는 에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처음 학술적으로 제기된 것은 도쿄제국대학 교수 시게노 야스쯔구(重野安繹), 구메 구니타케(久米邦武) 등이 『국사안(國史眼)』(1890)을 간행한 이후부터였다. 이 책에서는 일본 일왕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의 동생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鳴尊)가 그의 아들과 조선에 갔으며, 조선의 금은을 취하기 위해 배를 만들었고, 신라와도 교류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일선 동조론은 일제의 강제 병합 전후로 일본인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고, 병합 이후에는 친일 조선인들 사이에도 통용되었다. 가나자와 쇼자부로(金澤庄三郞)는 1929년 『일선 동조론』을 출간해 일선 동조론을 학문적으로 확산시켰다. 가나자와는 이 책에서 1902년 자신의 도쿄제국대학 박사 학위 논문에서 주장한 일본어와 한국어가 같은 계통이라는 학설을 확장시켰고, 스사노오가 신라국에 강림했으며, 한국인의 일본 귀화가 많았다는 사실 등을 열거했다.

이러한 이론은 민간사학자들과 대중들에게도 유통되면서 여러 형태의 변종이 등장했다. 예를 들어 스사노오가 단군이라는 궤변이 확산되어 조선의 신사에 스사노오를 합사해야 한다거나 스사노오의 신사를 설립하려는 운동도 진행되었다

lWODBy


- 일제가 남긴 단군 초상, 조선 강제병합 밑그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437000


책에는 한국사의 아픈 구석이 담겨 있다. 한국을 병합하려는 일제의 치밀한 계략을 엿볼 수 있다. 단군 그림이 들어간 책은 1910년 간행된 『신궁건축지(神宮建築誌)』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 외교권을 빼앗은 일제는 일본과 조선은 하나라는 내선일체(內鮮一體)를 강조하려고 서울 안암동에 조선 신궁을 지으려 했다. 새로 지을 신궁에 고조선의 시조 단군과 일왕(日王)의 조상신으로 알려진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 그리고 조선왕조를 세운 이태조의 위패를 봉안하려 했다.


- 민족 정기의 상징인 단군 친일파가 중히 여긴 이유


https://m.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16&no=691588


대체 일제와 친일파가 민족의 구심점인 단군을 식민통치에 이용했다는 게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그런데 단군을 보는 일제의 관점은 부정론 한 가지가 아니었다. 일제에는 단군을 자신들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 오미가미(天照大神)의 동생 스사노 노미코토 혹은 스사노의 아들로 보는 관점이 있었다. 아마테라스와 단군이 혈연이라는 것은 일본인과 한국인이 혈연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내선 - 일본과 조선은 일체 - 하나라는 것이 그들의 논리였다.


가령 신궁봉경회 같은 단체는 박영효, 민영휘와 같은 친일파들이 주도하면서 아마테라스와 단군을 함께 제사 지낼 신궁을 건설하고자 했다. 중앙에는 아마테라스가 있고 좌우에 단군과 조선 태조를 놓을 작정이었다. 대표적인 친일파인 민영휘는 단군신전봉찬회 고문을 맡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10 01.08 16,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52 이슈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없애준 단역배우의 단 한 씬 5 05:26 976
2957351 이슈 비주얼만 봐도 탑클래스될 만했다고 생각하는...jpg 6 05:24 607
2957350 이슈 캣츠아이 윤채 × 르세라핌 윤진은채 Internet Girl 챌린지 👾💻 1 05:15 148
2957349 이슈 김삼순 엔딩 누군가의 아내 말고 끝까지 김삼순 서사로 마무리 되는게 결혼이 서사의 완성이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2 04:46 865
295734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5편 1 04:44 116
2957347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04:16 845
2957346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35 04:15 1,865
2957345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1 04:10 951
2957344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4 04:09 523
2957343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1 04:07 291
2957342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535
2957341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5 03:58 598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6 03:55 1,159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17 03:54 1,001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11 03:54 1,673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1,105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168 03:52 6,659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03:51 244
2957334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 향 종류 모음 03:46 757
2957333 이슈 습식 차려내라고 호통치는 중 5 03:45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