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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스키 워터하우스 “‘이 바지’ 입었다 탈장”…세균 감염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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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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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91384?cds=news_media_pc&type=editn

 

꼭 끼는 바지 지속적인 착용, 복압 증가로 탈장 위험 높여

영국 배우 겸 가수 스키 하우스워터(33)가 스키니 팬츠를 입었다 탈장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사진='Suki Waterhouse' SNS]

영국 배우 겸 가수 스키 하우스워터(33)가 스키니 팬츠를 입었다 탈장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사진='Suki Waterhouse' SNS]

영국 배우 겸 가수 스키 워터하우스(33)가 최근 특이한 이유로 탈장이 생겼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고백했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병원 침대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6개월 전 너무 꽉 끼는 바지를 입었다가 탈장이 생겼는데, 말하기가 너무 두려웠다"고 밝혔다. 수술 후 회복 중인 그는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북미 투어 중 공연 의상으로 스키니 팬츠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니 팬츠가 탈장 유발…신경압박, 세균감염 위험까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꼭 끼는 옷을 자주 착용할 경우 탈장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 나오는 증상을 탈장이라고 하는데, 꼭 끼는 바지를 입을 경우 복부와 서혜부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해당 부위의 복벽이 점차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 기침이나 만성 변비,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등 또한 복압을 높여 탈장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중략)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처럼 몸에 너무 꼭 맞는 바지를 오래 입어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을 일컫는 말이다. 소화불량이나 요통은 물론 신경압박, 저림, 혈액순환 장애, 질염 등의 세균감염도 생기기 쉬워진다.

2016년 《신경학, 신경외과 및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ical,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는 스키니진을 입고 오랜 시간 쪼그려 앉은 자세를 취했다가 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호주에 사는 이 35세 여성은 친구의 이사를 돕기 위해 수 시간 동안 쪼그려 앉아 정리를 한 뒤, 집에 걸어가던 중 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을 느낀 후 넘어졌다. 몇 시간 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바지를 가위로 잘라내야 할 정도로 다리 부종이 심했고 발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호주 애들레이드 로열 병원 의료진은 "쪼그려 앉은 자세로 인해 장시간 압박을 받아 하체의 근육과 신경 섬유가 손상됐고, 꼭 끼는 바지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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