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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튜브, TV 종일 봐도 되나?”…‘이 시간’ 넘으면 치매 4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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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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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91377?cds=news_media_pc&type=editn

 

하루 5시간 이상 TV를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44%나 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 5시간 이상 TV를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44%나 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략)

◆ 5시간 넘게 TV 보면, 치매 위험 44% 상승

중국 톈진의과대학 연구팀은 영상 시청 시간과 뇌 질환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37~73세 성인 40만 7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 뇌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13년 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5227명이 치매에 걸렸고, 6822명이 뇌졸중, 2308명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이들의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2.7시간이었다.

분석 결과, 하루 TV 시청 시간이 1시간 이하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3~5시간 시청한 그룹은 치매 위험이 15% 높았고, 5시간 이상 시청한 그룹은 그 위험이 44%까지 상승했다. 이와 함께 5시간 이상 시청한 사람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12%,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28%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TV를 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에너지 소비가 적어 근육이 덜 사용되면 체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TV를 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에너지 소비가 적어 근육이 덜 사용되면 체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시간 TV 보면, 회백질과 기억중추 축소

연구진은 뇌 스캔 분석을 통해 하루 5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사람에게서 회백질 감소와 기억 중추 축소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두 가지 변화는 모두 치매를 비롯한 뇌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TV 시청이 정확히 어떤 메커니즘으로 뇌에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앉아서 TV 보면, 만성 염증 증가,  혈류 감소

한 가지 가능성으로 제시된 설명은, TV를 시청하는 동안 신체 활동이 거의 없고 에너지 소비가 낮아지면서 근육 사용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만성 염증이 증가하고,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TV를 많이 보는 행위 자체보다는 오랜 시간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하루 TV 시청 시간을 3시간 이내로 줄일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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