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얼른 먹고 가라” 혼밥 손님 면박 준 식당···업주 “목소리 커서 말투에 오해”
5,850 29
2025.07.18 09:19
5,850 29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83431?ntype=RANKING

 

유튜버 “돈 내고 눈칫밥은 처음” 울먹
여수시 “친절교육 실시·위생점검 진행”

유튜버 ‘유난히 오늘’ 갈무리.

유튜버 ‘유난히 오늘’ 갈무리.

(중략) 여수시는 해당 식당에 대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특별 위생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식품위생과 직원이 지난 15일 현장을 방문해 실태 점검을 실시했고, 업주에게 행정지도를 했다”며 “위생 상태와 식자재 청결 등을 확인하는 위생점검도 계획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처분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논란은 지난 3일 한 유튜버가 게시한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유튜버가 여수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업주가 “우리 가게는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먹어라”, “예약 손님을 앉혀야 한다”고 말하며 식사를 재촉하는 장면이 담겼다. 유튜버가 계산하려 하자 업주는 “놔둬라. 그냥 가라. 얼른 가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튜버는 “2인분을 주문했고, 들어온 지 20분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예약석 이야기를 나에게만 했고, 눈치를 줬다”고 주장했다. 영상 말미에는 “돈 내고 눈칫밥 먹은 건 처음”이라며 울먹이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유튜버는 식사 후 2만6000원을 계좌로 이체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해당 업주는 시 관계자에게 “동의 없이 촬영이 이뤄졌고, 목소리가 커서 말투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의 행정조치가 특정 업소를 겨냥한 과잉 대응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불친절 문제에 대한 위생점검은 본래 취지와 어긋날 수 있다”며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기준 강화 등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위반 적발보다 서비스 개선이 목적”이라며 “관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확대하고, 관련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99 12.26 37,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2,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4,2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276 유머 뒷 일은 생각하셨나요? 09:57 160
2946275 유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유배중 아들에게 보낸 편지... 7 09:53 502
2946274 유머 하필 앞에 스크린 구도 때문에 대통령이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요? 2 09:53 635
2946273 이슈 한국인들 근데 존나 이상한거같아 만나이 바뀐지가 언젠데 만나이로 말하면 굳이 한국나이로 다시 말하고 약간 못받아들이는거같음 62 09:49 1,619
2946272 기사/뉴스 [속보] 쿠팡, 정보유출 보상액 1인당 5만원 지급… 1조6850억원 규모 201 09:49 5,023
2946271 이슈 [속보] 쿠팡, 3370만명 전 고객 대상 보상… '1인당 5만원' 36 09:49 1,770
2946270 기사/뉴스 "손이 잘 안가네"…'내돈내산' 루이비통 가방, 리폼했다간 '불법' 될 수도 있다고? 25 09:47 1,112
2946269 이슈 두바이쫀득쿠키 50개 대량생산 9 09:46 1,893
2946268 이슈 더쿠에서 분명히!!! 나만 알 거라고 생각하는 신인 여돌...... 16 09:44 757
2946267 기사/뉴스 ‘위기탈출 넘버원’ 문세윤과 함께 10년만에 돌아온다[공식] 15 09:42 844
2946266 이슈 요즘 오타쿠들한테 인기 진짜 많은 남캐 중 한 명...jpg 8 09:41 1,078
2946265 정보 싱크대 상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인덕션 쿡탑 24 09:40 2,505
2946264 기사/뉴스 소지섭·김지원·장나라,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자 출격 1 09:39 430
2946263 이슈 유튜브 조회수 1036만 넘은 이 애니송을 몇 명의 오타쿠들이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5 09:38 318
2946262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주말 105만 모았다...12일 연속 1위→400만 돌파 [박스오피스] 7 09:37 232
2946261 이슈 이준영 섭외하랬더니 이준혁 섭외한 고독한 인터뷰 제작진 7 09:36 2,893
2946260 기사/뉴스 가평 풀빌라 수영장서 배수구에 팔 끼인 9세 남아 숨져 44 09:34 3,622
2946259 기사/뉴스 백호 "입대 당일까지 스케줄…이렇게 갈 수 있어 행복" 4 09:34 489
2946258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상승 출발…'투자경고해제' 하이닉스 5%↑ 09:34 298
2946257 기사/뉴스 [속보] 李 대통령 "12·29 여객기 참사에 깊은 사죄…유가족 종합지원" 09:32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