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차 한류 몰아치니… 라멘의 나라서 라면이 먹힌다
5,184 6
2025.07.18 00:20
5,184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90491?sid=001

 

日, K푸드 유행… 기업들 공격 진출
팝업 등 체험형 콘텐츠로 MZ 겨냥
열풍 이끈 런베뉴도 곧 도쿄 1호점

농심은 지난달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를

농심은 지난달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를 시작으로 운영 중인 체험공간이다. 농심 제공
일본 열도에서 “라멘 대신 라면” 열풍이 불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으로 촉발된 ‘4차 한류 붐’이 일본 식탁까지 스며들었다.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는 K푸드 간판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식품·외식 브랜드들은 잇따라 도쿄 등에 1호점을 열고 있다. 일본에서 장기적 거점을 염두에 둔 전략적 출점이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17일 이베이재팬의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본 내 한국 면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매운맛 스테디셀러인 ‘신라면 툼바’ ‘진라면’ ‘불닭볶음면’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시원한 국물의 ‘보리촌 보리냉면’이 판매량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자극적인 맛 일변도에서 벗어나 정통 ‘K면식’으로 트렌드가 확장되는 분위기다. 면류뿐 아니라 김·건어물, 국류(스프) 판매량도 각각 27%, 21% 늘며 K푸드 전반에 대한 수요 확산이 뚜렷하다.

일본에서 K푸드가 유행하게 된 데는 ‘4차 한류’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대표되는 1차 한류, 소녀시대와 카라 등 K팝 중심의 2차, 방탄소년단(BTS)으로 상징되는 3차를 지나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로 촉발된 4차 한류는 일본의 식품 소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들은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농심재팬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헬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연다. 도쿄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온 농심이 간사이 지방에서 팝업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대상은 지난 5월 도쿄 시부야에서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2025’를 열고 하루 만에 1800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디저트 부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먼저 유행한 ‘베이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베이글 활동’(ベ グル活動)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베이글 전문점을 찾아다니거나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설명하는 표현이다.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베이글 원정’도 늘고 있다. 이 열풍을 주도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지난해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도쿄 1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K푸드 간판도 속속 내걸리고 있다. 맘스터치는 오는 9월 도쿄 하라주쿠에 300석 규모의 일본 2호점을 열고 현지 치킨·버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외 통틀어 최대 규모의 매장이다. 디저트 브랜드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요아정)은 최근 일본 도쿄의 중심 상권인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와 신오쿠보에 매장을 동시 출점했다. 할리스는 오사카 난바·혼마치점에 일본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일본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푸드가 ‘매운 라면’이라는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와 협업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한국이 가진 ‘건강하고 감각적인’ 이미지와 한류가 맞물려 일본 내 한식 시장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잡티는 지워주고, 물광은 채워주는 #톤업광 세럼 <PDRN-나이아10 세럼> 체험 이벤트 476 01.16 8,1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47,7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76,6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83,2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74,6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7,9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4,8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5070 이슈 손이 하얗게 되면 얼추 라면이 익는다. 10:11 0
2965069 기사/뉴스 김선호의 로코 매력 폭발…'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 3 10:10 121
2965068 이슈 중국에서 92살 할머니가 요양원의 2미터 담장을 넘어 탈출 7 10:08 679
2965067 기사/뉴스 이란당국, 시위 희생자 가족에 거액 '시신 인도비' 요구 2 10:07 163
2965066 이슈 [에스콰이어 특별제작] 에스파 카리나 아이컨택 💙 10:07 100
2965065 이슈 중국까지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두쫀쿠 jpg 8 10:04 841
2965064 정보 머리 자른 데이식스 성진 15 10:04 1,292
2965063 이슈 나는 덕질 안하는 사람들은 진짜 건전하고 재미없게살거고 일생최대도파민이 유튜브시청정도일거라고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13 10:03 1,476
2965062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DM" 3 10:03 98
2965061 유머 엄청난 바람을 가르는 털고고마 날아갈 뻔 했다 2 09:59 549
2965060 이슈 의사가 소송 당하면 지역 주민들이 돈 모아서 배상비용 대신 내달라고 하는 분들.jpg 8 09:58 1,720
2965059 기사/뉴스 승무원들 살 에는 추위에도 '유니폼 출근', 이유 있었다 18 09:58 2,380
2965058 이슈 덕들이 비건음식을 먹는다면 먹고싶은 음식은? 9 09:57 403
2965057 유머 중세시대 실제 존재했다는 하트모양 기도서 2 09:56 1,021
2965056 이슈 [EN] 풍향고2 공식 확장 예고편│1/24(토) 오전 9시 첫 공개 4 09:56 763
2965055 기사/뉴스 "월세 100만원? 딱 평균이세요"…서울 주택 월세 중위가격 100만원 첫 돌파 3 09:56 322
2965054 유머 상주시 동물보호센터에 있다는 믹스견 강아지 11 09:55 1,565
2965053 이슈 나의 무지로 주변 사람들한테 상처줬던 썰.blind 11 09:53 974
2965052 유머 고데기 콘센트 뽑았는지 확인하는 법 39 09:49 3,270
2965051 기사/뉴스 디즈니랜드, ‘백설공주’ 속 이블 퀸 연기자 해고.. 왜? 7 09:48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