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전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한 17일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 하천이 넘쳐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됐다. 이번 침수로 인근 축사들도 물에 잠겨 갈 곳을 잃은 젖소들도 있었다. 송아지 한 마리가 연신 살려달라는 듯 슬픈 울음 소리를 냈다.


집을 잃어버려 이재민이 된 젖소들은 간신히 얼굴만 내놓고 숨을 쉬고 있었다. 축사 주인은 일단 물이 다 빠져야 뭐라도 할 수 있겠다면서 망연자실해 했다.


이어 젖소들이 무리지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하자 주인이 막아서기도 했다. 이곳에선 농장 주인들마저 급격히 불어난 물에 미쳐 대피하지 못해 119 구조대가 구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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