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 불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전신 화상, 1명은 의식불명 등 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2명은 연기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3대와 인원 1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나서 50여분만인 9시56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화재는 10층짜리 아파트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인근 주민 A씨는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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