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정부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 소송에 대해, "장관이 되면 사과를 포함해 매듭짓겠다"며 "잘못된 소송"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대통령의 비속어가 전파를 타고 13시간이나 지나 해명에 나선 대통령실은 대뜸 언론이 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속어를 써 논란을 만든 건 자신인데 전 국민 듣기평가를 시키더니, '모든 게 언론 탓'이라고 덮어씌웠습니다.
곧바로 대통령실은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을 막았고, 여당은 MBC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외교부는 대통령을 대신해 소송을 걸었습니다.
인사청문회에 나선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이는 "잘못된 소송"이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조현/외교부장관 후보자]
"사과를 포함한 모든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 일을 매듭짓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직원이 자발적으로 이런 일을 했겠냐"며 당시 대통령실의 압박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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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직도 안끝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