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보도 하루 만에 초등학교 교사에게 폭언을 한 화성시청 공무원에 대한 징계 청원글이 500건을 넘어섰습니다.
첫 게시글 공감수가 1천개를 넘으면서, 해당 사안은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답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앞서 JTBC는 경기 화성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5일 학부모가 담임 교사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며 물건을 집어던지는 녹음파일을 보도했습니다.
이 학부모 A씨는 화성시청 소속 공무원이었습니다.
A씨는 담임교사를 향해 "나도 공무원이라 어떻게 괴롭히면 사람을 말려 죽이는지 안다"는 폭언도 쏟아냈습니다.
A씨에 대한 징계 논의는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화성시는 "본인 확인은 마친 상태이며, 다음 달 1일 열리는 교권보호위원회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휘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899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