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newstapa/status/1945772936755089890
지난 5월 뉴스타파가 처음으로 보도한 김건희 집사 게이트가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이 되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검은 IMS 투자에 돈을 댄 기업들의 총수를 잇따라 소환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이미 김건희 집사의 46억 엑시트는 사실로 확인이 된 만큼, 뉴스타파는 IMS 투자에 돈을 댄 개별 기업들의 내부 사정으로 취재의 초점을 옮기고 있습니다.
오늘 <주간 뉴스타파>에서는 돈을 댄 기업들 중 카카오모빌리티에 주목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해명과 달리 카카오모빌리티 경영진이 사전에 집사 김 씨의 엑시트를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정황과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을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https://youtu.be/LlimYUdYm4o
📰 기사 보러가기 : https://newstapa.org/article/Vu3PT
리포트 1 : 카카오의 '밀어줄 결심'?... 사전 인지 정황 다수 확인
카카오모빌리티는 IMS에 30억 원을 투자할 당시 김건희 집사 김 씨에게 돈이 가는 줄 몰랐다고 뉴스타파에 해명했는데요, 그렇지 않다는 정황과 내부 제보들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2 : 카카오모빌리티, '집사 투자' 책임자에 갑질 면죄부
김건희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내부에서 벌어진 수상한 일은 또 있습니다. IMS 투자를 담당했던 실무 책임자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징계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는데, 경영진이 징계를 흐지부지 무마해준 겁니다.
‘사실상 독점 기업’ 카카오모빌리티… 투명한 감시 받아야
김건희 집사 게이트에 돈을 댄 여러 기업들 가운데 뉴스타파가 유독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집중 보도를 이어가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뉴스타파 보도 이후 카카오모빌리티 내부 제보자들이 잇따라 연락을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내부에 문제가 많고 누군가 그걸 드러내 주길 기다렸다는 방증일 겁니다.
둘째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라는 앱이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앱을 통하지 않고서는 택시를 탈 수도 손님을 태울 수도 없는 지경인데, 이런 독점력으로 큰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 부정한 권력에 줄을 대거나 내부 비리를 덮어 버리는 부패한 기업 문화를 가져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뉴스타파는 김건희 집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관계를 추적하는 동시에 집사 게이트에 돈을 댄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보도도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