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원작 드라마 '고래별' 캐스팅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테이크원스튜디오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 '고래별'은 현재 편성과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촬영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고래별'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배경으로 조국에 모든 것을 바친 남자와 그를 지키려 목숨을 거는 여자를 그린 작품이다.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해 '경성의 인어공주'라는 부제도 붙었다.
앞서 지난 2021년 드라마화 소식이 처음 전해졌다. 이후 2023년 제작사가 정해졌고,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극본은 이한얼 작가가 집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이크원스튜디오에 따르면 '나의 아저씨', '폭삭 속았수다'에 참여한 최윤만 촬영 감독도 합류했다.
나윤희 작가의 '고래별'은 지난 2019년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된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친일파 대지주 몸종으로 일하고 있는 17세 소녀 수아가 독립운동가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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