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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 4강 대사 등 불러들인 이유는…"계엄 정당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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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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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가 최근 4강 주재대사 등 약 30개 특임공관장에게 2주 내 이임 지시를 내린 이재명 정부의 조치는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일부 해외 공관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김건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재외공관장을 공석으로 두는 게 우리 외교력을 약화시키는 조치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의에 "여러 복합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사실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 동안 우리 외교가 일종의 혼돈 상태였다"며 "그리고 불행히도 계엄의 정당성을 사적이든 공적이든 언급하고 다닌다는 공관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6개월 동안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가 지속됐기 때문에 빨리 새로운 체제를 갖춰야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내린 조치"라면서 "(후임 인선은)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달 말 해외에 있는 특임공관장 약 30명에게 2주 내에 이임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이들이다. 특임공관장은 직업 외교관이 아니더라도 대통령이 전문성을 갖췄다고 판단해 재외공관장으로 발탁하는 경우다.

당시 관련 지시에는 조현동 주미국대사, 박철희 주일본대사, 이도훈 주러시아대사, 황준국 주유엔대사 등 이른바 4강 주재 대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 전 주중국대사는 지난 1월 이미 임기를 종료했다. 관련 지시 이후 정년을 채운 일부 직업 외교관 공관장들도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특임공관장을 비롯한 재외공관장은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재신임 절차를 거치는 게 관행이다. 당시 외교부 당국자는 "새 정부 출범 후 재외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거치는 것이 그간의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후보는 2022년 7월3일쯤 주유엔대사를 이임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2022년 5월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한 달 뒤인 6월7일 황준국 주유엔대사를 임명했는데, 이임까지 약 1개월의 시간이 있었던 셈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2328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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