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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작은 섬마을에 초대형 빙산이 접근해 당국이 경계령을 발령하고 주요 시설을 임시 폐쇄했다.
11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거대한 규모의 빙산이 그린란드 서부 이나르수이트 마을에서 불과 1m 떨어진 해안까지 밀려왔다. 일반적으로 큰 빙산은 며칠 내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만 해당 빙산은 일주일간 움직이지 않는 상태다.
이나르수이트는 인구 약 170명의 작은 어촌으로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당국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섬을 오가는 배를 타거나 육지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빙산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가족 단위로 상점에 가지 말고, 보행이 불편한 주민들은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지역 주민 데니스 레흐토넨은 “지역 당국은 빙산에 대한 공식 경고를 발령했고, 내가 일하는 생선 공장 등 작은 가계들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을 주민 모두가 이를 경계하는 것은 아니다.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처럼) 흥분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