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하이볼' 홍콩·대만서도 완판
"편의점 30곳 돌아도 못 사"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차 출시국인 홍콩과 대만에서 수십만 캔 규모의 초도 물량이 출시 직후 모두 완판되며 '지드래곤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6일 종합주류 제조업체 부루구루와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홍콩, 대만 1차 수출 물량인 수십만 캔이 최근 모두 완판된 뒤 재주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실제 현지 유통 채널에서는 추가 입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다.

제품 출시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구매 인증샷과 시음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대만 온라인상에는 "폭우에 편의점 30곳을 돌았지만 구하지 못했다"는 글부터 물류 차량 도착 시점을 공유하며 매장 앞에서 대기하는 전략이 담긴 글까지 등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62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