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기동물 사체 수의대 기증 허용 법안, 국회 문턱 넘을까
2,545 6
2025.07.17 12:08
2,545 6
GjFdoL


.

.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동물을 인도적 처리(안락사)해 사체가 발생한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처리하거나 동물장묘시설에서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제46조 3항). 이 조항 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법 제36조 4항에 “동물보호센터가 동법 제46조를 위반한 경우 시도지사 등이 그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 동물보호센터로서는 동물 사체를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성윤 의원은 동물보호법 제46조 3항에 단서를 붙이자고 주장합니다. 안락사한 유기동물 사체를 ‘수의학에 관한 연구 및 교육에 제공’하면 해당 조항을 적용하지 말자는 거죠. 이 의원이 밝힌 법안 발의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락사된 유기견 등을 해부 실습용으로 활용할 경우 실험에 이용되는 동물 수가 감소해 실험동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 수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실제 수술 경험을 쌓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수의과대학에서는 해부 실습 교육을 위해 멀쩡히 살아 있는 실험견(주로 비글견)을 구입해 안락사하곤 합니다.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 사체를 수의과대학에 기증한다면 이런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실험동물 복지를 위한 ‘3R 원칙’ 준수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3R 원칙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Replacement)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 수를 줄이는 것(Reduction) △실험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Refinement)입니다. 

유기동물 관리 비용 지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지난해 1년 동안 한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10만6824마리이며, 이 중 약 절반(4만9080마리·46%)이 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됐습니다. 매일 평균 134마리의 유기동물 사체를 세금을 써서 처리하고 있는 셈입니다. 

정리하자면 유기동물 사체의 교육용 기증을 허용할 경우 희생되는 동물 수가 줄고, 동물보호센터에 투입되는 공공 재정이 절약되며, 수의학 연구 및 교육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CdqHTG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

.



https://naver.me/x7jzIwjl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88 03.09 47,7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604 정치 공사비 아끼려고 공항에 콘크리트둔덕 만들었다는 뉴스가 나옴 21:04 22
3016603 기사/뉴스 [단독] 경찰, 영화 예매 ‘고수익 알바’ 미끼 ‘팀미션 사기’ 수사 21:04 15
3016602 이슈 마이애미행 슈퍼캐치 이정후…"새 왕조 만들 것" 21:04 40
3016601 이슈 MBC 공홈에 뜬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21세기 대군부인> 인물소개, 관계도  21:03 197
3016600 기사/뉴스 [단독] "쓰레기 가방에 닿았다"…백화점서 '세탁비 소동' 4 21:03 233
3016599 유머 안 웃을수가 없는 아들의 한마디 21:02 132
3016598 기사/뉴스 "20만원어치 샀어요"…2030 중국인들 한국서 쓸어담은 제품 [현장+] 21:02 641
3016597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용 6 21:01 344
3016596 이슈 지수가 필름카메라로 찍은 서강준 7 21:01 512
3016595 이슈 [WBC] 일본 7회까지 무득점ㅋㅋㅋ 13 21:00 980
3016594 기사/뉴스 트럼프 "곧"· 네타냐후 "더"…美·이스라엘 종전 속도 온도차 1 20:59 98
3016593 유머 연기력 미친 강아지 5 20:58 488
3016592 이슈 현재 전세계 게이머들 상황..................................jpg 17 20:58 1,806
3016591 이슈 [WBC] 위트컴에게 (직접) 가보면 내가 왜 이렇게 한국을 사랑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준 라이언 와이스 10 20:57 1,316
3016590 유머 다양한 관계의 친밀함 정도를 선으로 표현해보았다... 2 20:56 502
3016589 기사/뉴스 곧 단종된다는 소식에 웃돈까지 내고 난리났다…없어서 못 먹는다는 '한국 과자' 7 20:56 1,528
3016588 이슈 걸스플래닛999 J그룹 나왔던 나가이 마나미 『현역가왕~가희~』출전 20:55 158
3016587 유머 다이소에서 판다는 버티컬마우스의 정체 24 20:55 2,878
3016586 이슈 송은이 김숙 비밀보장 90만 기념 라이브 예정(3월 16일 오후2시) 20:55 217
3016585 기사/뉴스 미·이란 전쟁에 ‘러 원유’ 반사이익 얻는다 20:54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