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일부러 윤 지지율 낮춰"…김건희 특검, 새로운 조작 정황 확보
4,277 5
2025.07.17 09:52
4,277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97165

 

https://tv.naver.com/v/80478794

 

【 앵커멘트 】
김건희 특검은 지난 20대 대선 기간 명태균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해 유리하게 조작된 여론조사를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죠.
그동안 알려진 건 윤 전 대통령 쪽 수치를 올려주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번엔 의도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수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여론조작을 한 정황이 파악됐습니다.
물론 이 역시 윤 전 대통령을 위한 의도인 걸로 보입니다.
박은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9월 17일 명태균 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자체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당시 여론조사가 조작된 걸로 알려진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고 경쟁자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낮추는 방식이었습니다.

(2021년 9월 17일 통화)

▶ 명태균
- "그다음에 TV 토론은 홍을 한 4% 빼."

▶ 강혜경
- "빼라고요?"

▶ 명태균
- "네. '잘 모르겠다' 그쪽으로 돌려."

그런데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해당 여론조사에 또 다른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의 경쟁력을 묻기 위해 이재명 vs 윤석열 가상대결 질문을 넣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지지한다는 응답은 이재명 대통령 334명, 윤 전 대통령 492명으로 윤 전 대통령이 앞서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미래한국연구소는 표본을 부풀린 뒤 지지 응답자 수를 이 대통령 747명, 윤 전 대통령 738명으로 오히려 이 대통령이 앞서게 뒤바꿉니다.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는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너무 튀어버리면 이상하기 때문에 조작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수치가 너무 높으면 낮추고, 너무 낮으면 높이는 방식'으로 여론조작이 치밀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자료를 특검팀으로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어제(16일) 강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강 씨로부터 하드디스크와 명 씨의 PC를 제출받았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619 12.23 37,1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3,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191 이슈 퀄 좋아보이는 2025년 밈을 오징어 게임 스타일로 재구성한 AI 생성 영상 14:56 45
2944190 기사/뉴스 숨만 쉬어도 月 270만원 나간다…노도강·금관구 '월세폭탄' 1 14:55 149
2944189 이슈 있지(ITZY) ·₊˚ ୨୧ 예쁜 나이 25살 이채령 ୨୧ ·₊ 1 14:54 84
2944188 이슈 2025년 케이팝 아이돌 일본 투어 관객동원 순위.jpg 14:53 266
2944187 유머 1969년도 미국 고등학생들 모습 2 14:53 476
2944186 유머 @경상도 여자둘 서울 지하철 의문점 왜 끝까지 안 가고 자꾸 중간에 내리라고 하는 거야? 15 14:51 1,246
2944185 기사/뉴스 [속보]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의혹, 서훈·박지원·서욱 등 1심 무죄 13 14:51 608
2944184 유머 김광규가 부르는 너의 모든 순간 " 이... 억꼬 ... 내가" 14:49 207
2944183 기사/뉴스 "가사 노동 없는 미래" 홈 로봇에 산업 로봇까지...CES서 로봇 대전 14:48 140
2944182 정치 정말 정치를 투명하게 하는거같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4 14:48 377
2944181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 더블유코리아 1월호 인터뷰 전문 14:48 150
2944180 기사/뉴스 JTBC '아는 형님'·'뭉쳐야 찬다4' 이번 주 못 본다 "1월 방송 예정"[공식] 14:48 175
2944179 이슈 자체 프듀찍고 데뷔했던 당시 SM 주력 걸그룹 소녀시대.jpg 4 14:48 854
2944178 유머 고양이에게 여러번 당한것같은 데스크탑 전원버튼 4 14:48 851
2944177 이슈 블라)퇴직금17만원 레전드 신입사원 17 14:47 2,198
2944176 이슈 걸스파티 준비물 하면 뭐 생각나? 10 14:47 429
2944175 기사/뉴스 1429원 찍은 환율…"더 하락" vs "지속 불가능" 엇갈린 전망 [한경 외환시장 워치] 6 14:46 344
2944174 이슈 현재 자기가 운영중인 음식점은 단 하나도 없다고 방금 영상올린 흑백요리사2 임성근.youtube 8 14:45 1,094
2944173 기사/뉴스 [게임노동 유연화 딜레마]③ 해외도 '초과근로'가 답은 아니다…52시간 예외 '신중론' 14:44 81
2944172 이슈 성수동에서 컴백 프로모션 시작한 엑소 24 14:44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