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당진 50명과 부여 37명, 서천 13명, 보령 11명, 서산 9명, 태안 4명 등 124명(84세대)의 마을주민이 인근 대피소로 대피했다.
당진천 인근에 있는 50명(30세대)은 당진초와 당진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해 있다.
당진에 있는 당진천, 시곡천, 역천, 용연천, 초대천과 예산 와룡천의 경우 범람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진 정미면 4개리엔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소방당국에 접수된 호우피해 신고는 총 424건이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보령에서 도로 사면 토사 유실 등 2건이 접수됐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금산을 제외한 14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다.
지점별 강수량은 서산 운산 425.5㎜, 예산 덕산 360㎜, 당진 정미 320㎜, 서천 서면 300㎜ 등 순이다.
도와 15개 시군에선 1143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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