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를 지원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겸 게이츠 벤처 의장은 "혈액 기반 진단검사와 승인된 항체 치료제 같은 획기적인 진전이 판도를 바꾸고 있다"면서 "알츠하이머병 진단이 더 이상 사형 선고가 아닌 날이 가까이 왔다"고 강조했다.
GNPC는 전 세계 연구기관 23곳에서 제공받은 혈장·뇌척수액 등 표본·데이터 3만5000여 건을 분석해 단백질체 데이터세트를 2억5000만건 이상 확보했다. 연구진은 이 데이터세트를 통해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전측두엽 치매·루게릭병 관련 특정 단백질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케이틀린 피니 호주 시드니대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고위험 유전자형인 APOE4 보유자에게 나타나는 뇌척수액과 혈장 단백질의 특징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국제 협력과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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