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약에 얽힌 것처럼, 공갈"…'이선균' 협박, 형량 추가 재구속
2,292 0
2025.07.16 20:55
2,292 0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3/0000118558


"비열하다고 할만큼의 범행..."(재판부)


고(故) 이선균을 협박한 여성들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 지난달 보석으로 풀려났던 유흥업소 실장 김모 씨는 약 3주 만에 다시 수감됐다.


인천지방법원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16일 김 씨와 전직 배우 박모 씨에 대한 2심 선고를 진행했다. 김 씨는 공갈 혐의, 박 씨는 공갈, 공갈방조, 공갈미수 혐의 등을 받는다.


김 씨는 이날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고 출석했다.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다 가렸다.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해, 정문 법정으로 들어왔다.


재판부는 김 씨에게 5년 6개월을, 박 씨에겐 6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보다 각각 2년씩 형량이 추가됐다. 김 씨는 바로 법정 구속됐다.


두 사람은 담담한 표정이었다. 김 씨는 선고 직후, 법원 직원에게 자신이 들고 온 쇼핑백과 명품백을 가리키며 챙겨달라고 말했다. 한 남성이 그의 짐을 챙겼다.


김 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뒤늦게 인정했다. 재판부는 "반성하는 건 유리한 정상"이지만 "자신을 신뢰하고 있는 이선균을 상대로 비열하다고 할 만큼 공갈 범행을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마약 범행인 것처럼 이선균을 협박했고, 언론보도가 나오자 이선균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찰청은 이선균에 대해 마약 검사를 3차례 진행했지만, 모두 '음성'이었다.


석방 후, 태도도 문제가 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태도를 봐도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도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항소심 선고 전, 재판부에 관련 진정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1심 판결 후, 유족 앞으로 5,000만 원의 공탁금도 걸었다. "유족이 공탁금을 거부했다. 여전히 유족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공갈 범행 물적 피해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씨 역시 죄가 무겁다고 판단했다. "유명 배우를 공갈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갈취금을 나눠 받는 데 실패하자 직접 공갈 범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씨는 당시 사기 재판받는 도중이고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자숙하지 않고, 범행에 나아갔다. 준법의식이 결여됐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씨와 박 씨는 2017년 교도소에 처음 만났다. 김 씨는 마약, 박 씨는 사기 전과자. 출소 후, 두 사람은 2022년부터 서울 동대문구의 같은 아파트에 살며 가까워졌다. 


김 씨는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며, 박 씨에게 사생활을 공유했다. 이에 박 씨는 해킹범으로 가장해 텔레그램으로 김 씨와 이선균을 협박했다.


박 씨가 김 씨에게 요구한 건 1억 원. 김 씨는 이선균에게 연락했다.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는데, 입막음용 돈이 필요하다"며 3억 원을 부탁했다.


이선균 측은 지난 2023년 9월 김 씨에게 3억 원을 건넸다. 그러나 김 씨는 3억 원을 혼자 챙겼다. 1억 원을 못 받은 박 씨는 이선균을 직접 협박했다.


박 씨는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2억 원을 요구, 5000만 원까지 낮췄다. 2023년 10월 이선균 지인에게 5,000만 원을 받았다.


유족과 소속사는 현재 TV조선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진행 중이다. 1년 6개월이나 지났지만, 수사 상황은 사실상 답보 상태다.


TV조선은 이선균이 사망한 당일인, 2023년 12월 27일 유서 일부를 공개했다. 가족과 소속사 대표에게 남겼다며 '광고나 영화 위약금이 커 미안하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사망 당일, 소속사는 경찰에 유서를 전달했다. 가족에게만 남긴 메모였다. 위약금 내용은 없었다. 소속사 대표에게 보낸 것도 아니었다. 논란이 커지자 TV조선은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사진=디스패치DB, TV조선 캡처>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90 03.06 12,3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2,9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1,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7,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3,2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721 이슈 삼성 이병철이 자기 무덤 옆에 운전기사 모신 이유 18:57 290
3012720 유머 앗 고양이다하고 찍었는데 18:57 53
3012719 이슈 [WBC] 도쿄돔에 울려퍼지는 애국가🇰🇷 11 18:56 295
3012718 유머 수염을 면도했을 때의 반응 18:55 183
3012717 기사/뉴스 미국 스텔스도 잡는다던 중국산 레이더, 실전 성적표는 '낙제점'  18:55 74
3012716 유머 주식 장투가 어려운 이유 최신판 3 18:55 432
3012715 이슈 @박지훈 99년생 토끼띠 탄생화 토끼풀 태어난 시간 묘(토끼)시 모에화 토끼 1 18:54 185
3012714 정보 올해로 프로야구 창단이 90주년이라는 일본 24 18:52 515
3012713 이슈 진짜 포테토남 보여줌 3 18:52 831
3012712 정보 귀엽고 하찮은 고양이 TMI 2 18:50 530
3012711 이슈 영화처럼 빡집중하며 보고싶으면 추천한다는 한 유튜버 있지(ITZY) 콘서트 후기 4 18:49 567
3012710 이슈 X발 한국인들아 팔지마.jpg 14 18:49 1,918
3012709 유머 강원도 된장인데 왜 중국에서 오냐고 항의가 들어왔던 이유 9 18:49 1,392
3012708 정치 국민의 힘한테 평택을에 황교안 나오니 니들은 나오지 마라는 전한길 2 18:48 226
3012707 이슈 [블라인드] 기름값(소비자가격) 파동 (정유사, 주유소) 4 18:48 982
3012706 유머 황당한 면접 일화 5 18:47 663
3012705 이슈 깃털 떨어진 거 모르고 머리 두드리는 장원영 2 18:47 643
3012704 유머 만약 당신이 총에 맞았다면 다음 4명 중 누구에게 응급 수술을 받을 것인가? 20 18:47 642
3012703 유머 브리저튼 4에서 중독된다는 반응이 많은 장면 6 18:46 1,357
3012702 유머 믹스커피 티어표 : 석박사들과 인류의 지식전수에 놀란 바리스타 11 18:46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