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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배 때려 경찰대 퇴학 당한 뒤 경찰 간부로 특채…부실 검증 논란

무명의 더쿠 | 07-16 | 조회 수 3130

지난달 경찰대학이 선발한 변호사 특채 임용예정자 가운데 한 사람인 A 씨.

A 씨는 경찰대생이던 지난 2010년 7월, 현직 경찰관이자 선배였던 B 씨를 폭행했습니다.

당시 B 씨는 치아 2개가 부러지고 안와골절에 이어 두개골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상해 혐의로 입건된 A 씨는 대학 측으로부터 퇴교 조치를 당했고, B 씨 측과 합의해 사건은 기소유예로 마무리됐습니다.

이후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가 된 A 씨는 변호사 특채에 도전했고, 곧 경찰 간부로 임용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면접 당시 외부 심사위원 2명과 내부 심사위원 1명이 서류상에 기재된 A 씨의 경찰대 퇴교 이력을 파악하고도 합격시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대 관계자
- "뽑지 말아야 할 사람을 어떤 외부 청탁이나 불공정한 무엇으로 뽑았거나 그런 비난성이 있거나, 절차상 하자, 흠결이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현직 경찰관이자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 중인 B 씨는 MBN과의 통화에서 "대학이 과연 적절하게 채용을 했는지 의문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수사 전문 인력으로 분류돼 같은 근무지로 발령이 나거나, 경찰이 주관하는 변호사 자격자 세미나 등에서 언제든 마주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대학 측은 임용을 취소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 A 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naver.me/5GGbEy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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