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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체취증거견 ‘폴’. [사진 출처 = 경기북부경찰청,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16/0005526096_001_20250716174320685.jpg?type=w860)
경기북부경찰청 체취증거견 ‘폴’. [사진 출처 = 경기북부경찰청, 연합뉴스]경기 의정부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70대 치매 노인이 4일 만에 경찰 증거체취견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2시 1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의 남편은 “분리수거하러 잠깐 다녀온 사이 아내가 사라졌고 귀가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신고 직후 출동, 의정부경찰서 실종수사팀과 경기북부경찰청 신속대응팀, 기동대, 증거체취견, 소방 인력 등을 투입해 인근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당국은 A씨가 집 근처 야산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갔으나, 실종 3일째까지 행방을 찾지 못했다.
![실종 치매 노인 수색 작업. [사진 출처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16/0005526096_002_20250716174320718.jpg?type=w860)
실종 치매 노인 수색 작업. [사진 출처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연합뉴스]경찰은 16일 오전을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야산 풀숲에 증거체취견을 집중 투입했다. 투입된 체취견은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으로 벨기에 ‘말리노이’ 종으로 이름은 폴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찰 증거체취견에 의해 발견됐다. 개나리가 무성한 하천변 인근 풀숲에서 쓰러진 상태였으나,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나흘 동안 경찰과 소방이 협력해 촘촘하게 수색했고,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 구조에 성공했다”며 “무사히 발견돼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