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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핫게에 담임이 아이 조퇴하는데 교문까지 안 데려다줘서 난동부린 시청고위공무원 후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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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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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따뜻한 진심이 다시 평안과 위로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지난 7월 3일 경기도 화성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의 극심한 폭언과 위협으로 담임교사가 화장실로 대피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교사를 지지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가 단독 보도한 '교권침해 사건' 이후 화성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음달 1일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 명, 한 명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선생님"

피해 교사가 담임인 학부모들은 연이어 교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A 학부모는 "선생님은 한 명, 한 명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하셨던 선생님"이라며 "수업 하나, 말 한마디에도 늘 정성과 애정을 담으시던 그 마음이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마음에도 깊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학부모는 이어 "공개 수업 당시 수줍어서 발표를 망설이던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같은 모둠 아이들과 함께 발표할 수 있게 지도하셔서 모두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며 "1교시뿐인 공개 수업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평소 선생님께서 어떻게 아이들을 지도하고 계셨는지 선생님의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교육관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선생님을 믿고 맡길 수 있었던 것이 감사"

A 학부모는 "선생님은 언제나 아이들의 편이 되어 주시고 그런 선생님을 만난 우리 아이는 참 복이 많았다"며 "그런 선생님을 믿고 맡길 수 있었던 저도 참 감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생님도 누군가의 따뜻한 응원이 필요할 수 있고 충분히 지지받아야 할 소중한 분"이라며 "선생님의 그 따뜻한 진심이 다시 평안과 위로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톡 속 교사와 학부모들의 일상

본지가 학부모들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피해 교사와의 대화 내용에는 아이들을 향한 세심한 사랑이 담겨 있다.

4월, 안전한 하교를 위해 "지금 내려가겠습니다" "잘 만났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 성장하는 아이들 "자신있게 발표한 아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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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소한 일상의 대화들이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업무 관계를 넘어선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아이들 사이의 신뢰와 애정이다. 피해 교사는 아이들의 안전, 학습, 성장의 모든 순간을 세심하게 챙기는 교사였다는게 학보모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그런 교사에게 깊은 감사와 신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교사가 단순한 조퇴 처리 과정에서 극단적인 폭언과 위협을 당해 화장실로 대피해야 했다는 현실은 우리 교육현장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해당 지역 시청 고위공무원으로 알려진 가해 학부모

본지의 취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가해 학부모는 시청 고위공무원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해당시청에 연락을 취했으나 사건 학부모와의 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시청 관계자는 "오늘 출근하지 않았고, 내일도 출근하지 않을 것 같다"는 답변만 전했다.

 

 교육청 조사 이후 후속 조치는 '묵묵부답'

화성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가 사건 발생 후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상황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후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는 없으나, 경기초등교사협회에 따르면 학교와 교육청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피해교사 보호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본지의 단독 보도 이후 교육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학부모들이 직접 전북미래교육신문에 연락을 취해 피해 교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서이초 2주기를 앞두고 또다시..." 경기초등교사협회 회장 인터뷰

이번 사건을 최초로 알린 경기초등교사협회 정영화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7월 18일이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2주기가 된다"며 "그런데 또다시 이런 극단적인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피해 교사는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평범한 선생님이었다"며 "단순한 조퇴 처리 과정에서 이런 극단적인 폭언과 위협을 당해 화장실로 대피해야 했다는 것은 우리 교육현장의 심각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사를 보호해야 한다"며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사가 위축되지 않도록 확실한 보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번 사안을 심각한 교권침해 사례로 판단하고, 국회와 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그리고 교육부에게 강력하게 재발방지 약속과 적법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요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https://edujb.com/news/articleView.html?idxno=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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