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르포] 한국 남성ㆍ일본 여성 결혼 급증....  '일본 방문 맞선' 상품도 등장
3,691 40
2025.07.16 17:50
3,691 40

 

한국 남성이 일본에 2박 3일간 머물며 현지 여성 여러 명과 ‘맞선’을 보게 하는 프로그램을 한 결혼정보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인 한국 남성에게 먼저 600만원을 계약금으로 받고 나중에 결혼이 성사되면 7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예전엔 한일 커플이 결혼 후 일본에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한국 거주를 더 선호한다”며 “한국 남성의 집이 서울이면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다른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일본 여성과 결혼을 원하는 한국 남성 고객이 늘었다. 결혼 성공률도 올라갔다”며 “영업이 잘 되어서인지, 한일 결혼 업체도 늘었다”고 했다.

 

◇작년 한국인 남편·일본인 아내 1178쌍 탄생… 1년 만에 40% 늘어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이 결혼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했다. 작년 한국인 남편·일본인 아내 부부가 1178쌍 탄생했다. 한 해 전보다 40%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작년 한국 여성과 일본 남성의 결혼은 147쌍에 그쳤다.

 

이런 내용은 일본 신문 니혼게이자이에도 지난 13일 보도됐다. 한국의 대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남성 임원 A씨가 “결혼한다면 반드시 일본인 여성과 할 것이다. 예의가 바르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는 내용이 기사에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에는 서울에서 전철로 1시간쯤 떨어진 도시에 살고 있는 일본인 여성 B(28)씨의 사례도 나왔다. B씨는 중학생 때부터 K드라마나 K팝 아이돌을 좋아했고, 고등학생 때에는 도쿄의 코리안타운인 신오쿠보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후 한국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건너와 소개팅 앱으로 자영업을 하는 한국인 남편(34)을 만났다고 한다.


◇한국 체류 일본인 37%가 2030 여성…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다”

 

올해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일본 여성 이시카와 아야카(27)씨는 16일 조선비즈에 “비자 문제만 해결되면 한국에서 쭉 살고 싶다”면서 “한국 남성과 결혼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시카와씨는 원하면 현지에서 취직할 수 있었다. 일본의 대졸자 취업률은 98% 수준이다. 이시카와씨는 “일본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했는데, 여성을 경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래서 일본 사회가 저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했다.

 

법무부의 ‘출입국자 및 체류 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 체류하는 등록 외국인 중 일본인은 2023년 기준 2만7381명이다.

 

한국 체류 일본인 가운데 20대 여성(22.6%)이 가장 많다. 이어 60대 여성(16.6%), 40대 여성(15.1%), 30대 여성(15.1%) 순이다. 결혼 가능성이 많은 연령대인 2030 여성이 37.7%에 이른다. 같은 연령대 남성은 5.9%에 그친다.

 

한국 체류 일본인 20대 여성 상당수는 한국어학당이나 대학교 재학 등 유학 비자로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기준 20대 일본인 체류자는 7048명인데, 한국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어학연수, 학사·석사·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일본인 유학생은 5850명이었다.

 

워킹홀리데이 제도도 활용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워킹홀리데이로 한국에 체류한 사람은 일본인이 3453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 프랑스(2070명)보다 66.8% 많다. 일본인은 18세부터 30세까지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년간 머물 수 있다.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5/07/16/CABSEG2NM5DRBEFZPTZQQAJKVU/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128 00:05 2,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3,2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2,1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7,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88 유머 세상에서 제일 인종차별적인 소풍썰 1 09:53 448
2991887 이슈 세이마이네임 인스타 업뎃 Happy Valentine`s Day LOVvme 09:52 31
2991886 팁/유용/추천 양요섭 - Chocolate Box (Feat.pH-1) 1 09:51 22
2991885 기사/뉴스 "재방송 없다” 성시경 콘서트 TV판 오늘(14일) SBS서 최초 공개 6 09:51 291
2991884 유머 토요일에도 출근한 내가 웃을 수 있는 이유 ㅋㅋㅋㅋㅋ 09:50 526
2991883 이슈 식물 못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패브릭 반려식물 9 09:50 695
2991882 유머 백미러 보는데 타요 버스 너무 무서웠음 3 09:49 665
2991881 이슈 그 시절 여자는 반윤희 남자는.jpg 11 09:47 1,389
2991880 이슈 미세먼지콜록콜록조심콜록콜록 5 09:46 645
2991879 유머 너는 영원을 믿어? 3 09:46 259
2991878 이슈 넷플릭스 top10 오늘 1위 4 09:45 1,181
2991877 이슈 “中, 대만 위협하면 국제금융시스템서 퇴출”…美하원서 대만보호법 통과 3 09:45 227
2991876 기사/뉴스 '반칙왕' 황대헌, 이번에도 DQ로 실격...중국 언론들 "무리한 플레이의 결과" [2026 동계올림픽] 1 09:44 663
2991875 이슈 영통팬싸 하다 눈물 들킨 알파드라이브원 상원 09:44 641
2991874 이슈 몬스타엑스 형원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3 09:39 454
2991873 이슈 2025 더본코리아 매출공시 11 09:39 1,787
2991872 정치 조국 페북 20 09:38 684
2991871 기사/뉴스 [TF리뷰] 신혜선이 쌓은 디테일, '레이디 두아'로 증명한 신뢰 2 09:37 515
2991870 이슈 교련복을 입은 70년대 여고생들 8 09:36 1,359
2991869 정치 한달 전 엄청 똑똑해 보이는 이재명 대통령 15 09:35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