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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4명 우원식 의장 만나 '정치개혁특위' 구성 촉구... "광장의 민의가 반영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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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진보개혁4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요구했다. |
| ⓒ 윤종오 의원실 |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광장에서 모아져 온 정치개혁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 특위를 통해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과 기초의원 선거구별 정수를 확대해 지방의회에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6일,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진보개혁4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지난 내란청산과 대선 과정에서 결선투표제 도입과 비례성 강화, 원내교섭단체 기준 완화 등 정치개혁과제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며 "정치개혁은 국회의 과제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맞춰 광장의 민의가 반영될 수 있는 정치개혁과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국회 정개특위를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위한 별도의 논의테이블을 만들어달라"는 원내대표들의 요구에 "민주당과 우선 상의하겠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개헌특위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원내 개혁진보4당은 지난 7월 2일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개혁과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토론회에서는 대통령과 광역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 완전연동형 비례대표제,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기초의원선거구 3-5인 정수제도, 연합정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의제가 제출됐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개혁진보4당은 대선 이후 원내대표들이 만나 지속적으로 정치개혁을 포함한 개혁진보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