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은경 "전공의 복귀 특례, 충분한 의견 수렴 후 균형 있게 검토해야"
2,768 21
2025.07.16 16:06
2,768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131742?sid=001

 

인사청문회 답변서 제출…"국시 추가 여부, 형평성 등 종합 검토"
"의대 2천명 증원, 충분한 숙의·합의 없이 추진돼 사회적 비용 지불"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전공의 복귀와 관련된 특례 부여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듣고 균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숙의 없이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자는 16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답변서에서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복귀를 위한 특혜를 줘선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특례 부여 필요 여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과도한 특혜라는 환자·시민단체의 우려와, 복귀를 위해 추가 특례가 필요하다는 전공의 측 입장, 전문의 시험 추가 실시를 반대하는 대한의학회의 의견 등이 있다"며 "전공의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균형적으로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수련 주체들이 참여하는 수련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충분한 협의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시행 요구에 대해서도 "단순히 의사 인력 수급 차원뿐 아니라 자질을 갖추기 위한 교육과정 이수 여부, 형평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는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과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의료현장의 주체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공의 사직 사태의 직접적인 배경이 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서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정책임에도 충분한 합의와 숙의 없이 추진됐고, 그 결과 적지 않은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발표된 '비상계엄 포고령' 초안에 포함됐던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구와 관련해 "처단이라는 용어 사용은 의료계와의 소통을 어렵게 만든 원인"이라며 "사직 전공의가 복귀할 의료기관조차 없는 상황에서 현실 인식이 부족한 대응이었다. 국민과 의료인을 향한 폭력적 조치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자는 필수의료 체계 개선과 관련해선 "고위험·고난도 당직이 수반되는 필수의료는 급여 진료가 대부분이나,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비급여 중심 개원의 등으로 인력이 이탈하고 있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일수록 의료사고 위험과 법적 부담이 커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양적 성장 위주의 진료 구조와 유사 환자군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지역 의료 생태계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국민, 의료계, 정부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개혁에 대해선 "오랜 기간 지체된 의료체계 개혁을 시작한 점은 의미가 있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전공의 수련 혁신, 저수가 개선 등은 의료계 의견을 들으며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새로운 의료개혁 거버넌스를 통해 개혁방안을 점검하고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1.08 23,3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2,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3,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54 유머 MBTI별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간 1 11:21 123
2957753 기사/뉴스 "채팅방 분위기, 이모티콘으로 파악"…서비스 개발 중인 카카오 2 11:21 86
2957752 정보 [속보] 이란 최대 은행 방크 멜리, 뱅크 런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 중단 11 11:18 795
2957751 이슈 핫게간 북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한 국방부 입장.txt 18 11:17 1,038
2957750 이슈 음주단속 도주자 직관한 사람 7 11:16 655
2957749 이슈 조유리 드라마&영화 차기작.jpg 1 11:15 373
2957748 유머 돌아버린(p) 필리핀 에어라인 기내안내수칙 영상 9 11:12 1,156
2957747 기사/뉴스 신상 털고 ‘이상한 사람’ 만들기… 반복되는 언론의 2차 가해 [플랫] 2 11:09 699
2957746 기사/뉴스 장신대 김철홍 교수, 교회세습 옹호, 일반대학교 학부 출신 신대원생 폄하 발언 파문 9 11:08 397
2957745 유머 애드립 안하면 죽는병에 걸렸었던 그때 그 코다쿠미 2 11:08 490
2957744 이슈 방송 당시 반응은 안좋았는데 정작 음원은 역대 최고 순위 찍어버렸던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노래...twt 16 11:06 1,972
2957743 이슈 원희 억까 당하면서 까일때 창원에 있는 동창 친구들의 이야기.jpg 3 11:05 1,303
2957742 정치 프랑스가 나토를 탈퇴할지 국회에서 표결에 붙일 예정이라고 함 6 11:04 773
2957741 기사/뉴스 전현무, 90도 사과 이후 기안84→코쿤과 똘똘 뭉쳤다..광기의 기부왕 (나혼산) 2 11:03 829
2957740 이슈 사도세자는 살아 생전에 군복을 즐겨 입었다고 함 12 11:02 1,850
2957739 이슈 오픈AI 연구원 : 세계가 바뀌는 시점은 2035-45년 21 11:01 1,902
2957738 이슈 밥 먹으러 달려가다 뚱보냥이가 빡친 이유 1 11:00 626
2957737 유머 🥩가장 선호하는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20 11:00 521
2957736 유머 소개팅남이랑 걷고있는데 엄마랑 마주침 20 10:59 3,142
2957735 이슈 트위터 맘찍 터진 하츠투하츠 일본 하이터치회 16 10:58 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