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필리핀서 한국인 도박 사이트 운영자 연달아 검거…국제공조로 송환 예정
1,932 4
2025.07.16 15:02
1,932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3123

 


필리핀에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들이 한국 경찰과 필리핀 당국의 공조로 붙잡혔다.

16일 경찰청과 필리핀 이민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에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오모씨(42) 등 5명이 최근 현지에서 연달아 체포됐다.

오씨는 현지 주택을 임대해 컴퓨터와 비디오 송출 장치 등을 꾸린 뒤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이를 통해 약 35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오씨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최고 단계인 적색 수배와 함께 서울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오씨와 함께 있던 한국인 양모씨는 체류기간이 초과된 것이 확인돼 체포됐다. 양씨는 전화나 문자로 속여 돈을 뜯어내는 피싱 범죄에 연루돼 경찰의 지명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의 일원인 정모씨(40)도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에서 지난달 26일 체포됐다. 정씨는 한국인들을 필리핀으로 유인한 뒤 여권을 빼앗고 협박하거나 폭행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마닐라 인근 산후안시에서 체포된 한모씨(41)는 스포츠 도박이나 카드를 이용한 도박인 바카라, ‘홀짝’을 이요한 도박 파워볼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 23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한씨가 가담한 도박 사이트 조직은 약 2조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고, 그 역시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었다.

2022년부터 바카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2150억원 가량의 수익을 이모씨(46)씨도 지난 9일 현지 당국에 체포됐다.

불법 도박 사이트는 한국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운영된다. 운영자 등은 최근 현지 당국과 한국 경찰의 공조 체계가 활성화되면서 대부분 체포된 뒤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2015년부터 공범 6명과 필리핀을 거점으로 160억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40대 남성도 현지 당국과 한국 경찰의 공조 수사 끝에 도피 10년 만에 붙잡혀 지난달 27일 송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기록을 파악해 추가 수사를 벌일 것”이라며 “현지에서 송환 절차를 거친 뒤 국내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17 12.26 95,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9,7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5,7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5,0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30,6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9,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9316 이슈 11시 59분 21초에 재생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노래 23:32 17
2949315 이슈 키키 공식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Happy New KiiiKiii) 23:32 9
2949314 이슈 2025년 마지막날에 보는 네버, 부메랑 23:32 46
2949313 이슈 [MBC 가요대제전] 키키 KiiiKiii - Y (원곡: 프리스타일) 1 23:31 152
2949312 이슈 데뷔 15년만에 가방💼 속을 최초로 공개한 박보검의 인마이백 (GQ) 23:31 65
2949311 유머 친가의 고양이가 스파이더냥으로 잘 살고있다고 연락받음 23:31 165
2949310 유머 해돋이 촬영에 실패해버린 사람.gif 6 23:30 453
2949309 유머 저쪽 피자분이 보내셨습니다 3 23:30 330
2949308 유머 맹장수술해준 의사를 꼭 찾고 싶다는 사람 4 23:30 449
2949307 이슈 [2025 가요대제전] 킥플립 - 사랑스러워(원곡: 김종국) 2 23:30 94
2949306 이슈 팬을 갈아타지 않게 하는 건 아티스트의 몫이라고 말한 남돌 23:30 451
2949305 유머 공주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23:29 55
2949304 이슈 베리베리 계현, 용승이 추는 올데프 WHERE YOU AT (웨얼유앳) 23:29 68
2949303 이슈 덬들아!!! 새해 되기 30초 전에 이 노래 들으면.. 4 23:28 635
2949302 이슈 [MBC 가요대제전]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우찬 - 전화번호 10 23:25 1,421
2949301 이슈 23살의 마지막날에 주는 스물셋 챌린지 - 베리베리 강민 8 23:24 205
2949300 기사/뉴스 "할머니, 할아버지" 소리에 나도 모르게 돌아봤다면?…"진짜 노인은 '이 나이'부터" 2 23:24 804
2949299 이슈 윤도현 보컬 근황ㄷㄷㄷㄷㄷㄷ 7 23:23 1,001
2949298 이슈 [MBC 가요대제전] 하츠투하츠 지우 주은 에이나 - 애니모션 54 23:23 1,834
2949297 유머 kbs 연기대상 보면서 드는 생각 11 23:20 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