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현직 지방의원과 도민, 당원 등 2000여명으로 구성된 충북특보단은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의 책무를 수행할 적임자는 박찬대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유능하고 실천력 있는 리더십이며, 당의 중심을 통합과 혁신의 방향으로 단단히 잡아줄 인물"이라며 "국민주권을 지켜온 당의 헌신을 실천으로 이어가고 있는 박 후보는 여당으로 도약한 민주당이 국정운영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가장 적합한 비전과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중간평가"라며 "전략적 요충지인 충청권에서 승리를 이끌고 지방자치 회복을 실현할 당대표는 박찬대가 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은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시작한다.
이날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고, 17~18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 19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지역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온라인투표는 연설회 당일에도 진행한다.
이도근 기자(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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