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논문표절 의혹 부인…"학계 상황 이해하지 못한 것"
2,999 13
2025.07.16 12:38
2,999 13

"직접 카피킬러 돌려보니 표절률 10% 정도…언론 보도내용은 진정한 유사율 아냐"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도 부인…"이공계 학위논문 연구의 특수성"

차녀 건강보험 논란엔 "단순한 실수였다"…자리서 일어나 사죄하기도

 

(세종·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오보람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교수 시절 작성한 다수 논문에 표절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지금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들은 학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론"이라며 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07년도부터 (충남대) 총장에 임용되기 전까지의 약 100편의 논문을 충남대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했고, 모두 (표절률이) 10% 미만이라고 판정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전문가가 지적하듯 카피킬러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에 대해서는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게 부당한 저자 표시다. 제1저자로 쓰면서 제자 논문을 가로챘다는 것"이라며 "논문을 작성할 때 이공계에서는 공동 연구자들끼리 논문 작성 기여도를 따지고 이에 따라 제1저자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공계의 경우 대학원생 학위 논문 연구는 지도 교수가 수주해 온 국가 과제나 연구 과제로 수행된다"며 "그것을 학생은 세부 과제로 진행하고 발전시켜서 본인의 학위 논문으로 가는 게 일반적 (논문) 발표 순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학위 논문 연구는 지도 교수가 수행하는 연구 과제의 일부분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도 교수와 대학원생 간 기여도를 고려해 제1저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연구재단의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저의 경우 제자와 같이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에서 제1저자로 오른 경우는 전체의 30% 정도"라며 "나머지 70%는 제자와 공동 연구 혹은 참여 연구 형태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큰 실수가 있었다면 세세한 것, 이를테면 윤리위 기준에 속하지 않는 오탈자 등이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본인이 주 저자라면 제자의 학위는 무효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충남대에서는 이공계의 경우 교수와 학생이 공동으로 논문을 발표해야 학위(논문)를 낼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며 "그래서 제자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하는 것은 필수"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결혼한 차녀가 국민건강보험 피보험자로 돼 있었던 것과 관련해선 "건강보험 문제 역시 인지를 못 했다. 단순한 실수였다"며 "이미 아이는 미국에서 건강보험을 다 갖고 있었다. 이번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것을) 알고 지역가입자로 빨리 바꿨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그런데도 이런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기 전에 사퇴할 의사가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이 후보자는 "제 주변부터 말씀드리면 몇 분이 반대했지만 22대 충남대 총동창회를 비롯해 전국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그리고 실제 다수의 교수 집단이 지지 성명을 냈다"며 "저와 같이했던 총동창회 회장, 학생들이 모두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지 성명을 낸 바가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gorious@yna.co.kr

목록 스크랩 (1)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31 02.03 18,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8,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81,3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0,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8,5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680 유머 최근 동묘 멋쟁이들 패션 근황 15:31 16
2981679 이슈 가성비의 애플 15:30 207
2981678 유머 우리가 A.I 커뮤니티에 잠입할수 없는 이유 7 15:26 993
2981677 이슈 미쓰소희가 디자인한 자개 문양의 태블릿/폰케이스 28 15:23 1,669
2981676 정보 전범기업이었다는 일본 만화 출판사 13 15:22 1,121
2981675 기사/뉴스 [속보] 가수 김호중, '안티 팬' 180명에 7억대 소송 걸었다 '패소' 29 15:21 1,928
2981674 정보 약국은 왜 문을 일찍 닫아요? 16 15:21 1,590
2981673 정보 핫토이에서 나온 케데헌 피규어 7 15:19 987
2981672 이슈 다리 다친 썰매견 7 15:19 945
2981671 이슈 램을 사시면 무료로 컴퓨터를 드립니다 5 15:16 1,423
2981670 유머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 잖아! 5 15:12 1,171
2981669 기사/뉴스 ‘판타지오’82억 불복 속 … 남궁견의 수백억 베팅 15:11 610
2981668 기사/뉴스 뉴비트, 데뷔 첫 전국 투어 돌입…수원→대구·부산→서울 앙코르까지 15:11 156
2981667 이슈 수만이가 박수칠 상이라는 소릴 들은 태연의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15:11 1,147
2981666 이슈 절대로 바람 피우는 남자 × 절대로 바람 피우는 여자 18 15:11 2,018
2981665 이슈 역주행중인 럽럽럽 피처링 모음 4 15:10 440
2981664 이슈 [라디오스타 선공개] 그리, 전역 4시간 만에 라스 출석 "필~승!!!" MBC 260204 방송 #그리 #전역 #축하해 2 15:10 182
2981663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윤현상 “품” 15:09 62
2981662 유머 전설 속 "봉황"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조류 16 15:08 3,042
2981661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 발언 메모하는 기업 총수들 21 15:07 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