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논문표절 의혹 부인…"학계 상황 이해하지 못한 것"
2,994 13
2025.07.16 12:38
2,994 13

"직접 카피킬러 돌려보니 표절률 10% 정도…언론 보도내용은 진정한 유사율 아냐"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도 부인…"이공계 학위논문 연구의 특수성"

차녀 건강보험 논란엔 "단순한 실수였다"…자리서 일어나 사죄하기도

 

(세종·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오보람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교수 시절 작성한 다수 논문에 표절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지금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들은 학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론"이라며 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07년도부터 (충남대) 총장에 임용되기 전까지의 약 100편의 논문을 충남대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했고, 모두 (표절률이) 10% 미만이라고 판정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전문가가 지적하듯 카피킬러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에 대해서는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게 부당한 저자 표시다. 제1저자로 쓰면서 제자 논문을 가로챘다는 것"이라며 "논문을 작성할 때 이공계에서는 공동 연구자들끼리 논문 작성 기여도를 따지고 이에 따라 제1저자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공계의 경우 대학원생 학위 논문 연구는 지도 교수가 수주해 온 국가 과제나 연구 과제로 수행된다"며 "그것을 학생은 세부 과제로 진행하고 발전시켜서 본인의 학위 논문으로 가는 게 일반적 (논문) 발표 순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학위 논문 연구는 지도 교수가 수행하는 연구 과제의 일부분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도 교수와 대학원생 간 기여도를 고려해 제1저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연구재단의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저의 경우 제자와 같이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에서 제1저자로 오른 경우는 전체의 30% 정도"라며 "나머지 70%는 제자와 공동 연구 혹은 참여 연구 형태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큰 실수가 있었다면 세세한 것, 이를테면 윤리위 기준에 속하지 않는 오탈자 등이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본인이 주 저자라면 제자의 학위는 무효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충남대에서는 이공계의 경우 교수와 학생이 공동으로 논문을 발표해야 학위(논문)를 낼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며 "그래서 제자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하는 것은 필수"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결혼한 차녀가 국민건강보험 피보험자로 돼 있었던 것과 관련해선 "건강보험 문제 역시 인지를 못 했다. 단순한 실수였다"며 "이미 아이는 미국에서 건강보험을 다 갖고 있었다. 이번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것을) 알고 지역가입자로 빨리 바꿨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그런데도 이런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기 전에 사퇴할 의사가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이 후보자는 "제 주변부터 말씀드리면 몇 분이 반대했지만 22대 충남대 총동창회를 비롯해 전국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그리고 실제 다수의 교수 집단이 지지 성명을 냈다"며 "저와 같이했던 총동창회 회장, 학생들이 모두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지 성명을 낸 바가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gorious@yna.co.kr

목록 스크랩 (1)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0,6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3,4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31 정보 무인양품에서 떡국 사지마세요 개노맛 1 01:08 242
2957330 이슈 오늘 전원 뉴에라 모자 예쁘게 소화한 여돌 1 01:02 456
2957329 이슈 일본에 통기타 열풍을 불러온 노래 3 01:01 382
2957328 이슈 사이보그 컨셉 무대 제대로 살렸던 츄 표정 연기 4 00:57 486
2957327 유머 한국인이 들으면 오해하는 일본어 00:55 480
2957326 이슈 정지선 셰프 주방에서의 3대 금기 26 00:55 2,099
2957325 이슈 🌟 7 YEARS WITH ONEUS 🌟 원어스 7주년 생일 축하해 00:55 25
2957324 이슈 엄마: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게? / 조카: 나! 6 00:53 871
2957323 이슈 [주술회전] 드디어 tv애니에 나온 젠인 나오야.gif 4 00:53 335
2957322 이슈 문희준 소율 딸 잼잼이 최근 14 00:52 1,773
2957321 이슈 자기가 버렸던 아들 장기로 자기 아들을 살리고 싶은 오들희 3 00:52 604
2957320 유머 흑백 ㅅㅍ?) 의외로 원조가 따로 있는 말이었던 것 10 00:50 1,763
2957319 이슈 5일만에 직각어깨 만들어주는 걸그룹 어깨 운동 루틴 (📝 메모 필수) 3 00:50 476
2957318 이슈 핫게 갔던 우주소녀 설아가 입양한 유기견 만복이 인스타 개설.🐶 14 00:49 967
2957317 이슈 다음 중 공든 탑을 고르시오 8 00:48 376
2957316 이슈 라이브 진짜 잘하는 캣츠아이 그래미뮤지엄 무대 5 00:48 607
2957315 이슈 반갈죽 당했었던 무딱싫 토끼 인형의 근황.. 7 00:45 1,515
2957314 이슈 오늘자 에이핑크 엔딩요정 거부사건 ㅋㅋㅋㅋㅋ 2 00:45 656
2957313 이슈 명탐정 코난 30주년 감사메세지 00:44 249
2957312 정치 계엄 당일 경찰 간부 통화 녹취 7 00:42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