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환자가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와 같이 교육열이 높은 부촌에서 가장 많이 처방받았다. 성적 올리는 약으로 엉뚱하게 처방되고 있는데 치료 목적과 다르게 쓰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ADHD 치료제는 원래 집중력 부족이 나타나는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약이다. 그런데 성적 올리는 약으로 입소문이 나 일반 청소년에게도 처방이 늘고 있단 게 식약처 설명이다.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환자 수 5079명∙처방 건수 3만7809건∙처방된 약 개수 179만3093개), 송파(3747명∙3만1576건∙131만1417개), 서초(2739명∙2만579건∙83만9515개), 성남 분당구(3914명∙2만6197건∙117만887개) 그리고 대구 수성구(2876명∙2만5747건∙87만9159개) 등 부촌에서 많이 처방됐다. 작년엔 수능을 앞두고 ADHD 약을 ‘공부 잘 하는 약’으로 판매한 게시물 700건가량이 적발되기도 했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701006

10대 이하 연령에서는 처방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처방량은 5년 전에 비해 약 1.9배 증가했다. 식약처는 최근 10대 이하에서 ADHD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치료제 처방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ADHD 치료제 전체 처방량은 최근 5년간 매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4140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