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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공의 9월 복귀 구체화…의사-병원단체, 수련 재개 첫 공식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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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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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장들과 지난해 2월 집단사직 이후 처음으로 수련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15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협, 대한수련병원협의회(수련병원협),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대전협 비대위)가 전공의 수련 재개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3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장 모임인 수련병원협과 수련 재개를 놓고 공식적으로 처음 논의한 자리다. 이들은 수련 연속성 보장과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등 전공의 복귀를 위한 현실적인 조건과 개선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김원섭 수련병원협 회장은 “국회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전공의 수련 재개 상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공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복귀에 앞서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개선,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리스크 완화가 필수적”이라며 “전공의들이 수련을 잘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전공의들은 수련 연속성 보장을 위해 수련을 마칠 때까지 입영 연기, 군 제대한 뒤 원래 수련병원 복귀 보장, 내년 8월 전문의 추가 시험 실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현 의료사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수련병원·의료계 대표단체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100여개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7월말부터 시작한다. 미복귀 전공의들이 이 시간에 지원을 하면 9월부터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 전국 수련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2532명으로 의정갈등 이전 전공의(1만3531명)의 18.7%에 불과하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조건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5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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