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디어유 주가 고공행진, JYP엔터 '아쉬움'
3,995 8
2025.07.16 08:45
3,995 8

SM에 지분 매각 후 3개월 새 150억 상승, 매각 타이밍 '설왕설래'

 

디어유의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올해 3월 SM엔터에 디어유 지분을 매각한 JYP엔터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디어유 지분 8%를 매각할 당시만 해도 JYP엔터가 매각한 주식의 매각가격은 시장가격 보다 한 주당 25% 이상 높았다. JYP엔터 입장에서는 그만큼 유리한 딜로 평가되기도 했다.

 

◇디어유 지분 8% 시장가치, 매각가 대비 150억 상승

 

9일 코스닥 시장에서 디어유의 주가는 한 주당 6만1000원대에서 형성돼있다. 올해 1월 초 3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근래 3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현재 디어유의 시가총액은 약 1조4600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디어유는 6월 말부터 최근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인 QQ뮤직과 손잡고 인앱 형태로 '버블'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같은 중국 시장 진출의 기대감에 K팝 관련 엔터업체들의 동반 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디어유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gezvep

 

JYP엔터와 SM엔터는 올해 2월 디어유 지분 8%를 956억원에 양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매각대금 납입은 3월 말에 이뤄졌다. 그때 당시 디어유 주가는 시장에서 한 주당 4만원 정도였다. 양사의 지분 거래 가격(주당 5만원)이 시장가격 보다 25% 이상 높은 수준에서 정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지분 거래 이후 디어유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초 현재 주가를 놓고 보면 오히려 JYP엔터가 매각한 가격에 비해서도 24% 가량 더 오른 수준이다. 거래한 주식의 시가 총액은 세 달 사이 매각가(956억원) 보다 150억원 가량 올랐다.

 

◇중국서 버블 서비스 정식 오픈, 향후 성과 관건

 

JYP엔터가 디어유 지분 매각을 결정지었을 당시에도 매각 타이밍이 아쉽다는 견해가 있었다. 디어유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JYP엔터는 시장가 대비 높은 수준으로 지분 매각을 성사시켜 향후 신사옥 건설에 필요한 1000억원 자금을 마련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왔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JYP엔터는 디어유의 사업 전망을 내다볼 때 중국 서비스 론칭의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이를 감안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일부 지분을 매각한다는 입장이었다"며 "당시 디어유 주가 이만큼 상승할지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디어유의 '버블' 서비스 핵심은 중국 IP 확보다. 중국에서 서비스가 론칭된다고 해도 어떤 IP가 플랫폼에 들어올 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막연하게 긍정적인 전망만 보고 매각 여부를 결정짓기는 어려웠을 수 있다. 앞으로도 변수가 많은 중국 사업 특성상 사업 성과를 판단하기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생략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07091249502440109185

 

 

UwMxbE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8 12.26 60,0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0,9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3,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623 정치 [속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문제 계정, 한동훈 가족 명의와 동일” 7 15:52 245
2947622 유머 흑백 ㅅㅍ) 진돌 작가가 예상하는 흑백2 다음 화..jpg 3 15:50 1,152
2947621 유머 둘 중 더 도파민 터지는 상황은? 29 15:48 675
2947620 기사/뉴스 정리우♥윤지성 ‘천둥구름 비바람’ 터졌다, 中팬미팅 개최 4 15:48 866
2947619 이슈 무인 카메라에 잡힌 야생 백두산 호랑이 가족 6마리 13 15:48 728
2947618 이슈 뉴진스에서 방출된 다니엘한테 청구될 위약벌+손해배상액 36 15:48 1,883
2947617 기사/뉴스 베르나르 베르베르 원작 웹툰 '개미',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서 공개 4 15:47 431
2947616 유머 유승준 노래 틀어줘 3 15:47 316
2947615 유머 교회다니기도 빡쎈 이유 3 15:46 665
2947614 이슈 중앙선 밟고 유턴한 경찰차가 하는 말 5 15:45 672
2947613 이슈 일본여성이 가장싫어하는 남자 취미 1위 7 15:44 1,703
2947612 기사/뉴스 서울 랜드마크 복합개발 움직임 본격화 반포고속터미널·용산·잠실운동장 ‘3대장’ 15:44 151
2947611 이슈 시키지도 않았는데 냅다 노래부터 하고 보는 인피니트 성규 엘 2 15:44 129
2947610 이슈 방탄소년단 뷔 생일 박서준 인스타 6 15:43 1,153
2947609 유머 SDGR 56 15:41 1,282
2947608 유머 손자 축복받았다고 자랑하는 부장님 말에 대충 맞장구 쳤다는 사람.JPG 46 15:40 3,958
2947607 유머 수험생들의 눈물로 지어진 으리으리한 건물...jpg (원덬포함) 6 15:39 1,869
2947606 기사/뉴스 성폭력 女피해자 '20세 이하'가 가장 많아...사상 최고치 12 15:38 814
2947605 이슈 "엄마(주인) 없다~" 했을 때 앵무새 반응 7 15:37 1,001
2947604 기사/뉴스 김동완, '런닝맨'서 만난 유재석 극찬 “진흙탕도 가장 먼저…촬영장 뻣뻣함 깨는 리더” 2 15:37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