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왕윤종도 "윤석열 격노 목격"‥세 번째 인정
2,871 6
2025.07.16 08:20
2,871 6
[뉴스투데이]
◀ 앵커 ▶

순직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당시에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었단 진술이, 또 나왔습니다.

대통령실 회의에 참석했던 왕윤종 전 경제 안보비서관도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내는 걸 봤다고 말한 건데 이른바 'VIP 격노설'을 증언한 사람만 벌써 세 명째입니다.

이혜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이 순직 해병 특검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왕 전 비서관 역시 'VIP' 격노설의 진원지인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 참석자입니다.

[왕윤종/전 경제안보비서관 (어제)]
"<사고 보고 이후에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한테 전화해서 질타했었나요?>……."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왕 전 비서관은 "그날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에게 격노한 걸 봤다"고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왕 전 비서관은 다만 "처음엔 왜 화를 낸 줄 몰랐는데 나중에 언론을 통해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일인 걸 알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회의자료에 기록된 참석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7명입니다.

이 가운데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이충면 전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에 이어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뒷받침하는 회의 참석자의 세 번째 진술이 나온 겁니다.

사실상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는 걸 확인한 특검은 회의가 끝난 뒤 실제로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회의 참석자의 진술마다 등장하는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도 조만간 소환할 전망입니다.

[정민영/'순직 해병' 특검팀 특검보]
"(강의구 전 부속실장은) 회의 당일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알려진 바…채상병 사망 사건 직후부터 수사개입 의혹 등 일련의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에 대하여 확인할 예정…"

특검은 외압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압수한 아이폰에 대해 대검찰청에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의 항소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 측은 "머지않아 모든 진실이 드러나고, 책임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며 "두 번 다시 채해병 같은 억울한 죽음이 없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s://naver.me/5AgFWYwm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67 12.04 36,4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9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0,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1,6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3,2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047 이슈 [#AAA2025] 🎥 AHOF(아홉)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 1 16:10 9
2929046 기사/뉴스 [단독] 조진웅이 불러온 소년범 논란…소년보호사건 접수 올해도 5만건 눈앞 6 16:07 293
2929045 유머 문앞에서 간식시간 기다리다가 성질 급한 동생이 가려고 하니까 붙잡는 루이바오🐼💜🩷 9 16:07 615
2929044 유머 인터넷에서 유명한 짤 따라하는 엔믹스 배이 지우 규진 2 16:07 255
2929043 이슈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 제주VS수원삼성 결과 10 16:05 412
2929042 유머 누룽지 레시피 -이 레시피 거짓입니다 바닥 다 탔습니다 1 16:05 513
2929041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6:04 192
2929040 이슈 나는 자연인이다 솥에 고양이를 넣고.... 29 16:03 2,992
2929039 이슈 남의 콘서트에서 1인1토롯코 ㄹㅇ 처음보는광경 1 16:02 1,031
2929038 이슈 까르띠에 런던 매장 크리스마스 장식 4 16:02 1,406
2929037 기사/뉴스 "징역 8년이 말이 되나요?" 나나, 아동 성폭력 판결에 분노 20 16:00 1,467
2929036 이슈 NCT 정우 마담피가로옴므 12월호 커버 4 15:58 400
2929035 유머 무한도전 ㄹㅈㄷ 우천시취소특집 7 15:58 1,697
2929034 유머 산에 가려는 길잃은 개를 꼬셔서 보호자 찾아준 착한 강아지 9 15:57 1,938
2929033 이슈 ㄹㅇ 이해 안가는 상황 5 15:56 1,320
2929032 유머 빠순이 및 오타쿠를 위한 회사생활/갓반인모임 등등 연애결혼 질문 대처법 꿀팁 33 15:55 2,056
2929031 이슈 다양한 색상에 반응하는 다양한 피부톤들 7 15:55 1,687
2929030 이슈 정말 진실만을 말한 것 같은 기안84 43 15:55 4,549
2929029 이슈 하하의 슈퍼 라디오 1주년 축하해주는 유재석 1 15:50 1,744
2929028 이슈 팬싸에서 묘기 보여주는 xlov 루이 8 15:49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