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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국인 망신” 태국선 패싸움 베트남선 현지인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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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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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패싸움.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근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에서 일부 한국인들이 패싸움을 벌이거나 현지인을 마구 때리는 등 추태를 부리는 사례가 나온다. 이에 현지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파타야뉴스·파타야메일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1일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 10명가량이 패싸움을 벌였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NS로 퍼진 영상에는 전신에 문신한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웃통을 벗고 여러명이 엉켜 주먹질하고 집기를 던지는 등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관광객 등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식당에서 몸싸움이 벌어지자 수많은 사람이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현지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 4명을 연행해 조사했다. 이들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 중 말다툼이 시작됐고 결국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식당은 패싸움 관련자들에게 내지 않은 밥값과 보상비 등 10만밧(약 426만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식당의 요구에 응해 비용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공공장소에서 싸움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해 벌금을 부과하고 석방했다.

 

베트남 하노이서 한국인 여성들, 베트남인 여성들 폭행. 베트남뉴스 갈무리

 

같은 날 베트남 하노이의 한인타운인 미딩 지역에서도 싸움이 발생했다. 한 즉석사진관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베트남인 여성 2명을 폭행한 것이다.

뚜오이째·베트남뉴스(VN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CCTV 영상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한국인 2명 중 1명이 앞서 사진을 찍고 있던 베트남인 여성을 손바닥으로 때리고 모자를 쳐서 떨어뜨리는 등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 이후 서로 머리채를 부여잡는 등 몸싸움이 벌어졌고, 먼저 폭행을 시작한 한국인 여성이 넘어진 베트남인 여성을 발로 차기도 했다.

가게 직원 등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들이 베트남인 여성들의 사진 촬영 시간이 남아 있었음에도 “빨리 마쳐라”고 소리지르고 재촉하며 시비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중 1명은 현지 한국 기업에 다니는 직원으로 전해졌다.

CCTV 영상과 함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의 설명이 담긴 게시글이 인터넷에서 확산하자 베트남 네티즌들은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영상을 검토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피해자들을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8993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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