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청래 “태평성대 아냐, 개혁 당대표 필요…경험보다 훌륭한 스승 없다”
2,667 22
2025.07.15 21:01
2,667 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57913

 

“내란과 전쟁 중…추석 전 검찰 개혁”
“차기 당대표, 올라운드 플레이어 돼야”
일부 당원 ‘수박’ 발언…“오히려 더 결집”
“민주당 통해 성장…보답해야겠단 생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15일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정청래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15일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정청래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후보는 15일 “지금은 태평성대가 아니다. 내란과 전쟁 중”이라며 “강력한 개혁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석 전 검찰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내비쳤다.

정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오송참사 2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기 전,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차기 당대표는 “때로는 최전방 공격수, 때로는 최후방 수비수로 골키퍼가 돼야 한다. 전천후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단련을 해왔다. 경험보다 훌륭한 스승은 없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한 달간 많은 당원을 만났다.

“전국 어딜 가도 많은 분이 알아보시고 저를 보고 기뻐해 주신다. 이재명 정부의 첫 당대표인 만큼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열심히 다니고 있다. 근데 많은 분이 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제가 (기호) 1번이라는 것도 알고 있더라. 믿지 않으시겠지만 한 달 동안 행복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육체적으로는 피곤할 수 있으나 심적으로는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동력을 얻고 있다.”

-호남권 순회 경선에 대한 기대가 클 것 같다.

“3년 전 최고위원 선거할 때 신기한 일을 경험했다. 지역 관계없이 득표율이 거의 같았다. 이번에도 지역과 관계없이 득표율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특별히 호남 분들에게 더 감사한 것은 지금의 헌법이 없어서 국회 해산권이 대통령에게 있었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회 해산부터 먼저 했을 것이다. 헌법이 막았다. 지금의 헌법은 6월 항쟁을 통해서 국민이 만들었고 5·18 민주화운동이 없었다면 6월 항쟁도 없었다. 이번 비상계엄은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호남 분들에게 더 감사한 마음이 있다.”

-첫 경선에서 선거 승패를 가늠할 수 있다고 보는지.

“핵심은 민주당 지지층 여론조사다. 그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15~20% 정도의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 여론조사가 과학이라는 말도 있다. 지금 추세를 볼 때 꺾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일부 당원들의 ‘수박’ 발언에 서운할 것 같다.

“서운하다기보다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은 한다.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하진 않는다. 20년 동안 전당대회를 하면 많은 일이 있었다. 다만 그분들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유쾌하고 유머있게 받아 친 것이다. 오히려 ‘정청래가 이렇게까지 네거티브를 당할 만큼 무엇을 잘못했단 말이냐’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있다. 더 결집하고 있다고 본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15일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정청래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15일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정청래 후보 측 제공

-당대표가 되면 민생 대책 등 주안점을 둘 부분은.

“대통령실과 조율하면서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당대표가 됐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정책) 부분은 예산이 따른다. 그 또한 대통령실과 조율해가면서 우선 순위 정해서 하겠다. 제가 생각하는 우선 순위가 있지만, 먼저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어떤 당이 돼야 하나.

“민주당은 제 가족이다. 저는 탈당을 해본 적도 없다. 제가 민주당을 통해서 성장했기 때문에 보답해야 겠다는 생각도 있다. 무엇보다 당원이 주인인 정당, 그 상징으로 1인1표를 주장하고 있다. 가장 강한 정당은 가장 민주적인 정당이다. 강한 민주당이 돼야 유능한 민주당, 승리하는 정당이 될 수 있다. 당원이 당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그 일환으로 당원콘서트도 하겠다는 것이다. 하루 정도는 웃고 떠들고 즐길 수 있는 당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해보고 싶다.”

-이번 당대표 임기가 1년이다.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 같다. 목표는.

“1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국정 안정도 따라올 것이다.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기약할 수 있다.우선 이재명 대통령을 뽑았던 당원과 지지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유능한 정당, 승리하는 정당, 강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금이 태평성대도 아니다. 내란과 전쟁 중이다. 조선시대 태종 같은 리더십이 필요하다. 최선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필요하다. 개혁은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 추석 전 검찰개혁은 반드시 해야 한다.”

-박찬대 후보와 비교해 강점은.

“박찬대 후보의 장점도 많다. 성품 좋고 맑고 깨끗하고 또 원내대표도 역대급으로 잘했다. 박 후보가 당대표를 해도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본다. 다만 박 후보가 저를 ‘스타 플레이어’, ‘스트라이커’, ‘골게터’라고 하지 않았나.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저도 원팀 플레이를 해왔다. 당대표는 때로는 최전방 공격수가, 때로는 최후방 수비수로 골키퍼가 돼야 한다. 전천후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저는 20년 동안 단련을 해왔다. 경험보다 훌륭한 스승은 없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64 03.20 30,0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0,0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4,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4,2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2,4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2,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5,5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348 기사/뉴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해줘"…대전공장 희생자, 연인과 마지막 통화 13:22 19
3029347 이슈 2005년에 영국이 개발한 장미 품종 13:21 41
3029346 이슈 팬시 때 느낌 나는 최근 트와이스 정연 공항 출국 영상 2 13:19 370
3029345 기사/뉴스 신화 김동완 “MC딩동, 이유 없이 응원”→“상황 고려 못했다” 해명 14 13:17 718
3029344 이슈 고인물 영역으로 갈수록 카메라 렌즈 필터를 신경쓰게 되는 이유 9 13:16 776
3029343 이슈 소소하게 다시 화제되고있는 뉴진스 경복궁 무대 57 13:11 3,373
3029342 이슈 커다란 생고기같은 도마뱀 (놀랄 수 있음) 5 13:10 635
3029341 이슈 누가 보이밴드의 길을 닦았냐는 질문에 엔싱크라고 대답했다가 테러당한 스키즈 21 13:10 2,047
3029340 이슈 김동완의 MC딩동 응원 글에 댓글 남긴 김제시 공식 계정 25 13:09 2,446
3029339 이슈 3월 27일 첫방하는 갈드컵 예능 배팅온팩트 13:05 205
3029338 이슈 베이비몬스터 로라 쇼츠 업뎃 어쩜 이렇게 예뻐 ₍ᐢ.ˬ.ᐢ₎❤️ 1 13:05 235
3029337 기사/뉴스 "메일 보낼 때 영어로"…SK하이닉스, '한영 병기' 도입 14 13:04 1,573
3029336 이슈 지금까지 본 스크린도어 시중에 가장 시금을 울리는 작품임 22 13:04 1,355
3029335 유머 엄마에게 건강기원과 1억을 받음 13:04 843
3029334 이슈 호락호락한 박서준.... 1 13:03 341
3029333 이슈 바람핀 전남친이 선물값 돌려달라고 연락이 왔다 3탄 41 13:03 3,255
3029332 유머 정직한 SBS 연예뉴스 34 13:02 3,546
3029331 유머 n잡하는 교사랑 공무원 2 13:00 1,910
3029330 이슈 나는솔로 30기가 역대급 기수라는 소리 나오는 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5 13:00 2,524
3029329 이슈 올리지오 새 엠버서더 원지안 캠페인 영상 1 12:59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