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0주년 기념 캐스팅 담당자분이 지효에게 써준 편지에서 공개된 일화

미래의 최고가 될 아티스트 지효를 보면서 즐겁게 회사를 다녔지만 우리에게도 생각하지 못한 위기가 찾아왔지.

어느날 클럽 월말평가에서 노래하는 지효를 보고

회사에서 가수보다는 배우가 좋을 것 같다고 더 이상 보컬 트레이닝을 시키지 말자고 했었지

그때 나의 꿈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ㅠㅠ

우리 아이는 가수로써 최고의 아티스트가 될 것 같았는데 여기서 그 꿈을 접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어...

그래서 회사에는 진짜 진짜 미안하지만 몰래 시켰어.

다행히 열심히 잘해줬고, 또 너무 많이 성장해줘서 다시 가수 연습생으로 본인의 자리를 찾았어.

긴 세월 힘든 일들도 너무 많았지만 잘 견뎌줘서 너무 고마워!

식스틴 준비부터 데뷔까지..

데뷔앨범 자켓 촬영, 뮤비 촬영, 첫방송 이 모든 순간들을 나와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벌써 데뷔 11년차로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최고의 빅 리더. 우리 지효

언니는 언제나 응원해!!

앞으로도 건강하고 다치지 말고 즐겁게 활동하자
https://youtu.be/BOhBOZCRp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