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URwzEbZQl4?si=hPRG9hNwHL7t1ISE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보수 유튜버와 함께 주최한 토론회 '신 우파의 길'.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을 '정치적 저능아'라고 비난한 심규진 교수, 극우 성향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설이 도는 장 의원은 당내 인적쇄신론을 겨냥한 듯 '동지애'를 강조했습니다.
어젠,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탄핵 반대 단체 출범식에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유상범·김은혜 의원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친윤계 의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역시 극우 성향 유튜버들이 함께 했습니다.
[전한길/한국사 강사(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 더위에 에어컨 없는 곳에서 지금도 구치소에 갇혀 계십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행사에 지도부가 가는 게 원칙"이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여기에 친한계와 친윤계 사이 계파 갈등은 법적 소송으로 번지며 막장을 치닫고 있습니다.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지난 대선 당시 당 지도부가 한덕수 국무총리를 지원하기 위해 당비 160억 원을 날렸다는 소문이 사실이냐, 고 공개질의하자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고발하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이제는 탄핵의 바다를 건너자'는 일각의 목소리도 있지만, 국민의힘 주류 세력이 이른바 '윤어게인' 행보를 이어가며 혁신의 길은 멀어지는 모습입니다.
MBC뉴스 김세영기자
영상취재: 김신영 / 영상편집: 문철학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6486?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