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강선우 전직 보좌관 “청문회 보며 현타…국민 눈높이 안 맞아”
4,904 45
2025.07.15 18:59
4,904 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2906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직 보좌진인 A씨는 15일 “(강 후보자가) 취업 방해한 건 사실”이라며 강 후보자가 자신이 지원한 의원실에 연락해 채용하지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강 후보자 청문회를 보며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왔다며 국민 눈높이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날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과거 강 후보자 의원실에서 일했던 A씨는 강 후보자 의원실을 떠나 다른 의원실에 지원하자 강 후보자가 해당 의원에게 전화해 ‘뽑지 말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것을 뒤늦게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퇴사 후 다른 의원실에) 지원했는데 계속 취업이 안 됐다. (나중에 결국 입사했더니) 다른 보좌진이 (당시 상황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취업이 안돼) 의아했다. 몇 달 동안 지원해도 안 됐는데 (일단 한 번 들어가고 나니) 이력서 줬던 방들에서 갑자기 같이 일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A씨는 강 후보자의 취업 방해 행위가 있었다면서 “평판 조회와 먼저 전화해서 ‘뽑지 말라’는 건 다르지 않나”며 “면접 본 걸 어떻게 알고 연락이 오는지, 그렇게 하면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 강 후보자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취업 방해 의혹에 ‘타 의원실 인사와 관련해 영향을 미칠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한 것을 두고 “보좌진의 임면권은 의원에게 있다”라며 “영감(의원) 말 한마디면 잘리는데, 취업 (방해할) 영향력이 없다는 말을 누가 믿나”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국회 관계자 B씨는 “(의원실이 연락하기도 전에) 전에 근무했던 의원실에서 찾아와 뽑지 말라고 강요하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청문회를 보면서 ‘현타 온다’고 전직 보좌진들과 연락했다. 마음이 착잡해 늦은 밤까지 집에 못 들어갔다”며 “직접적 피해 당사자들은 말을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민심과 당심이 이반된다”며 “누군가가 (보좌진) 단체 대화방에 ‘제2의 조국 사태 아니냐’라고 썼더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 방어에 나선 당에 대한 실망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국회 보좌진들의 익명 페이스북 게시판에는 여당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갑질 사건 인청을 방어해야 하는 보좌진들이 안쓰럽다” “2차 가해를 멈추라” “12·3 불법계엄을 함께 막아낸 동지들의 일이라는 것을 생각했으면 한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판은 국회 직원 인증을 받아야만 글을 올릴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보좌진협의회는 이날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강 후보자 의혹을 포함해 보좌진의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 체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저로 인해 논란이 있던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논란에서 상처받았을 보좌진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x더쿠]💚 픽앤퀵 카밍풀 뽑아쓰는 마스크 1️⃣일1️⃣팩 체험단! (30인) 177 03:29 2,7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6,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7,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0,4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517 이슈 욱일기 논란으로 난리났던 일본인 만화가... 놀라운 대응...jpg 10:56 146
3034516 유머 리얼돌 반대하는게 성차별이라는 댓글 2 10:55 206
3034515 기사/뉴스 너도나도 수조원짜리 초대형 공연장…‘수익성’ 계산 안중에 없는 지자체 10:55 57
3034514 유머 윤남노 : 다음 주 일요일에 휴대폰 깨버릴 예정이니 연락하지마세요. (박은영 셰프한테 춤 속성과외 중) 4 10:54 280
3034513 기사/뉴스 [단독]중동전쟁 여파에 우체국 EMS '추가 운송수수료' 도입 검토 2 10:54 131
3034512 유머 윤남노 : 왜 너 혼자먹어 ☹️ 4 10:50 1,001
3034511 기사/뉴스 트럼프, NASA 예산 23% 삭감 추진…”美 과학 리더십 위협” 비판 26 10:49 509
3034510 이슈 [국내축구] 제주sk 티니핑 콜라보 11 10:47 635
3034509 유머 병원 왔는데 진료받는 애기 말하는 거 너무 웃김 9 10:47 1,775
3034508 이슈 라이관린 판넬 쓰러질때 워너원 반응 19 10:47 2,994
3034507 기사/뉴스 딥퍼플·포스트말론·혼네…팝 레전드 릴레이 내한, 中관객층까지 흡수 2 10:46 165
3034506 기사/뉴스 서울시, 이달부터 3개월간 기후동행카드 월 3만원 환급 5 10:46 528
3034505 이슈 10년 사귄 남친 바람피는 현장 직관한 썰 1 10:46 1,299
3034504 기사/뉴스 더기버스, '큐피드' 저작권 소송 최종 승소…어트랙트 상고 포기 2 10:45 321
3034503 이슈 어릴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면 차원이 다르다는 만화.......jpg 47 10:42 2,792
3034502 유머 의외로 유명하다는 대구 복현동 랜드마크 4 10:41 822
3034501 이슈 대군부인 하이라이트 중 사생활 확인 불가 사실이라면 축하할 일.jpg 14 10:41 2,204
3034500 기사/뉴스 롯데건설, 창동민자역사 완공…복합몰 '아레나X스퀘어' 조성 2 10:41 294
3034499 이슈 바람피운 남녀 현실대화 3 10:40 1,335
3034498 유머 요즘 일본 넷우익 혐한이 조선인이라고 주장하는 정치인 26 10:37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