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40174?sid=001
오는 9월 태어나는 신생아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군 장병은 나라사랑카드로 수령 시 군마트(PX)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라면 백화점·대형마트에 입점해도 사용처로 분류된다. 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술·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데 정책의 취지에 어긋나는 제품의 경우 판매가 제한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정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문 10답'을 배포했다. 다음은 행안부가 배포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문 10답 주요 내용이다.
△9월 출생 예정인 신생아도 1차 지급 대상이 되나?
기준일(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도 출생신고를 완료한 이후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의 신청 기한 마지막날인 9월 12일까지 출생신고를 마치고 요청한 경우에만 1차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기준일 이후 사망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지급대상에서 제외한다. 단, 세대주가 사망한 경우 동일 세대 미성년자에 한해 소비쿠폰의 잔액을 지류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일반 선불카드로 전환할 수 있다.
△의무복무 중인 군인은 어떻게 신청·사용할 수 있나?
군인 본인이 나라사랑카드로 지급받는 경우에 한해 전국 군마트(PX)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지급받고자 하면 주소지 관할 시군구에 우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 입소 국민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
일반적인 본인 신청 및 대리신청 외에 예외적으로 형제·자매도 대리해 신청할 수 있다. 위임장 작성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 대리신청 구비서류도 대리인 신분증·관계 증명서류·입소사실 증명서류 등으로 간소화했다.
△이사를 한다면 받을 수 있나?
서울·수도권에서 추가 지원금을 받는 지역으로 이사한다면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금액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해도 지급 차액은 환수하지 않는다.
△취약계층의 구체적 자격이 어떻게 되나?
취약계층 자격 기준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기초생활보장수급자다. 이의신청 기간 내 취약계층에 새롭게 해당하면 이의신청을 통해 자격별 소비쿠폰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 이용 가능처는?
대형마트·백화점은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 사용이 안된다. 편의점은 직영점은 사용 불가하나,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은 가능하다. 술이나 담배 등 구매는 할 수 있으나 소비쿠폰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보이는 골드바나 스마트워치 등을 구매할 수 없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키오스크·배달애플리케이션은 가능한지?
키오스크와 테이블 주문 시스템은 통상 결제대행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나,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를 할 수 있다. 배달앱도 대면 결제할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택시·버스·지하철 이용은?
개인택시는 택시 면허등록증 상 차고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역에 해당한다면 사용 가능하다. 법인택시는 법인 소재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지역에 해당하고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가 대상이다. 선불·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한 버스·지하철 사용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