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약 2년 만에 개인 SNS 계정을 새로 개설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정국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개인 계정을 오픈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23년 2월, 약 5,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던 기존 계정을 돌연 삭제해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당시 그는 "안 하게 돼서 지웠다. 앱도 바로 지웠고, 앞으로도 할 일 없을 것 같다" 며 탈퇴 이유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그러나 2024년 4월, 정국은 반려견 '밤'의 전용 계정을 개설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정국은 "내 자랑은 지금 못하니 내 새끼 자랑해야지. 앞으로 즐거운 '밤' 되세요. 단결"이라는 소개 글과 함께 반려견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소한 근황을 전했다.그리고 약 1년 뒤, 정국은 'JK'라는 이니셜을 내건 개인 계정을 새로 개설했다. 현재 해당 계정은 방탄소년단 멤버 6명과 BTS 공식 계정만을 팔로우 중이며, 개설 직후 팔로워 수는 80만 명을 넘어서며 초고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국의 계정 개설 소식에 팬들은 "돌아와 줘서 고마워", "드디어 정국 개인 계정이라니", "이번엔 오래 가자"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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