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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찬 자리서 '최서원 사면' 건의하자…李 대통령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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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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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19254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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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논객'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사면을 건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정 전 주필은 15일 채널A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정 전 주필과 함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도 참석했다.

정 전 주필은 "최서원 씨가 10년째 감옥에 있다"며 "너무 궁박한 처지고 그래서 사면 얘기를 저희가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그렇습니까?''고 깜짝 놀라서 들었다"며 "뭐 어떻게 하겠다. 이런 얘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당장 그 자리에서 '안 됩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그렇게나 (오래) 됐군요. 이런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주필은 최 씨에 대해 "여러 가지 논란도 있었지만, 돈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딸인 정유라 씨도 고전하고 있는 그런 형편"이라며 "개인 생활은 가능하게 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얘기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서원 씨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2016년 10월 31일 긴급 체포된 이후 구속기소 됐다. 이화여대 부정 입학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3년,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약 63억 원을 선고받아 총 징역 21년형이 확정됐다.

최 씨의 당초 만기 출소일은 2037년 10월 31일이었으나, 수술 등으로 인해 세 차례 형 집행이 정지되면서 형기는 총 14주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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