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수근은 2011년 2월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토지 165㎡(49평)를 박씨와 공동명의로 13억원에 매입했다.
이수근은 이듬해 2월 이곳에 건물을 세웠다. 지상 3층에 연면적 229.88m²(69평) 규모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8억6400만원이다. 채권최고액이 통상 대출액의 120%로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수근이 이 건물과 토지를 담보로 빌린 돈은 7억2000만원 수준이다.
이수근은 이 건물을 박씨 단독명의로 등기했다. 근저당 채무자로는 자신의 이름을 올려뒀다. 명의만 박씨로 올려놓고, 빚은 모두 자신이 떠안은 것이다.
이수근 부부 건물과 토지는 현재 34억~40억원으로 평가된다. 바로 앞 건물은 지난 5월 대지면적 3.3㎡당 8264만원에 거래됐다. 이 건물은 2022년까지 개그우먼 송은이가 설립한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가 사용했으며, 현재는 공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근은 평소 애처가로 유명하다.

박씨는 2011년 둘째 임신 이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 악화해 14년째 신장 투석을 받고 있다. 한 차례 아버지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이식받은 신장도 망가진 상황이다.
그는 2021년 8월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으며 이달 중 수술 예정이다. 기증자는 박씨 친오빠다. 박씨는 현재 정밀 검사 등을 받으며 수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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